짧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온도도 높고 습도도 높아 유난히 외출하고 싶어지지 않는 여름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더운 날에는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게임을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런 무더운 날씨에 집에서 즐기기 좋은 게임은 연출이 시원시원한 액션 게임이 아닐까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게임은 한여름의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스타일리시 SF 사무라이 액션 게임, <Furi>입니다. 먼저 TIG 자막 리뷰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알 수 없는 이유로 감옥에 갇혀있던 <Furi>의 주인공은 의문의 조력자로부터 탈출 기회를 얻게 됩니다. 주인공이 가진 무기는 검과 총 한 자루, 그리고 단거리를 순간이동하는 점멸 뿐이죠. 이 세 가지 무기를 적절히 사용해 탈출을 막는 간수(보스)들을 무찔러 나간다는 스토리입니다.
무엇보다 <Furi>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입니다. 원거리 전투에서 보스는 마치 탄막 슈팅 게임처럼 쉴새없이 공격을 쏟아붓는데, 주인공은 화려한 점멸과 튕겨내기로 그 공격을 피해야 하죠. 물론 회피하면서 공격은 틈틈히 넣어야 합니다. 또한 근거리 전투에서는 마치 대전 격투 게임처럼 빈틈을 노려 최대한 콤보를 넣어야 하죠. 보스와 주인공 모두 점멸과 막기 기술이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습니다.
<Furi>의 전투는 이처럼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스타일리시하고 긴장감이 넘쳐 유저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매 순간순간이 SF 액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질 정도죠. 이런 독특한 비주얼과 게임성 덕분에 대체로 해외 게임 매체와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
▲ (왼쪽 위) 게임스팟 리뷰 / (왼쪽 아래) PC 게이머 리뷰 / (오른쪽) 스팀 사용자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