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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실시간 팀기반 전술 슈팅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

간단한 조작과 전략적 전투가 특징,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시범 테스트 진행

김지현(너부) 2016-10-10 20:10:14

넥슨이 10일 넥슨 아레나에서 개최된 '넥슨 모바일데이'에서 독특한 게임을 선보였다. ‘실시간 팀기반 전술슈팅’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이다. <탱고 파이브: 더 라스트 댄스>(이하 탱고 파이브)는 상대방의 움직임을 예측해 액션을 취해야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먼저 소개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 디스이즈게임 김지현 기자


[새 창에서 영상보기]

 

# 이동, 명령, 쿨다운으로 이루어진 전략적 전투

 

<탱코 파이브>는 실시간 팀기반 전술슈팅​ 게임이다. 기본적인 방식은 SRPG와 유사하다.

 

<탱고 파이브>의 전투는 이동, 명령, 쿨다운 세 단계로 나뉘어진다. 바둑판 형태의 그리드를 클릭해 이동하는 이동 단계. 이동 후 상대를 공격하거나 스킬을 사용해 핵심 액션을 취하는 명령 단계. 그리고 마지막 단계인 쿨다운 단계는 일종의 후 딜레이 개념으로 <탱고 파이브> 전투의 핵심 단계이다.


<탱고 파이브>의 전투는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모든 유저는 동시에 행동을 선택한다. 유저가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부가되는 '후딜레이'(쿨다운)도 다르다. 유저들은 이 쿨다운 기간 동안 상대의 후딜레이와 행동을 예측해 다음 행동을 고민하는 등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게임 자체는 실시간으로 진행되지만, '쿨다운' 단계가 전황을 파악하고 전략을 짜는 턴제 게임과 같은 효과를 주는 셈이다.

 

 

 

<탱고 파이브>만의 독특한 시스템인 '다이나믹 쿨다운'은 PC보다 느린 모바일 조작을 PVP 전투에 적용시키기 위한 시스템이다.

 

넥슨 띵소프트 박성철 테크니컬 디렉터는 "빠르고 정확한 인풋을 요구하는 기존의 PC PVP 시스템을 모바일에 적용시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돼 새로운 명령 체계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유저들은 쿨다운 동안 전장을 살펴보거나 다음 행동을 고민하면서 좀 더 편한 마음으로 게임을 진행할 수 있다.

 

<탱고 파이브>는 유저들이 순수하게 전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RPG에서 볼 수 있는 캐릭터 성장이나 스킨에 의한 능력치 증가는 없으며, 엄폐물과 같은 지형적 요소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전투 효율이 변하는 등 순수한 전략 요소를 강조했다.​

 

간편한 조작과 박진감 넘치는 전투 플레이가 특징인 <탱고 파이브>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