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전국 이스포츠 시설을 거점으로 생활 이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영만, 이하 KeSPA)가 주관한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후반기 플레이오프가 8일(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국 이스포츠 시설에서 동호인들이 이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대회 경험을 쌓는 풀뿌리 이스포츠의 시작점이다. 올해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는 우리금융그룹, SK텔레콤, 시디즈가 후원하여, 전국에서 117회의 대회가 개최되었고 총 1,950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앤유PC(세종 조치원)에서 열린 이번 후반기 플레이오프는 리그 오브 레전드, FC 온라인, 이터널 리턴 3개 정식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총 59명의 동호인이 참여해 뜨거운 경기를 펼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지난 9월 열린 시즌 대회 1위와 2위 팀 간의 리매치가 성사되어, 시즌 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안양 모던PC의 '김피탕' 팀이 승리를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FC 온라인 종목에서는 서울 옵티멈존 PC카페 방배점의 신수용 선수가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2위에는 서울 옵티멈존 PC카페 사가정역점의 안효빈 선수가 이름을 올렸으며, 두 선수 모두 오는 12월 22일(일) 광명에서 열리는 FC PRO FESTIVAL에 일반인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터널 리턴 종목 1위는 서울 옵티멈존 PC카페 방배역점 '음악회를 열' 팀이 차지했다.
각 종목별 우수 선수에게는 시디즈 프로급 플레이어 상과 함께 시디즈 GC PRO가 수여됐다.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임노성 선수, FC 온라인에서는 신수용 선수, 이터널 리턴에서는 김정기 선수가 각각 상을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임노성 선수는 "전날 스크림에서도 쉽지 않은 상대였는데, 마지막 세트에서 운이 따랐던 것 같다. 특히,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과 '라덴' 강병호 코치님께 라인스왑에 대해 많이 질문했는데, 오늘 그 전략을 잘 수행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7일(토) 진행된 2024년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후반기 워크샵에는 '뉴클리어' 신정현 해설, '라덴' 강병호 코치(리그 오브 레전드), kt 롤스터 김관형 선수, '제독신' 박준효 해설(FC 온라인), 인플루언서 정누리, 커리홍(이터널 리턴)이 참여해, 참가팀 간 스크림을 진행한 뒤 팀별 피드백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선수들은 이 시간을 통해 전문 해설진과 코치들의 피드백을 받고, 자신의 플레이를 개선하며 실력 향상의 기회를 얻었다.
'2024 이스포츠 동호인 대회' 후반기 플레이오프가 성공적으로 종료된 가운데, 2025년을 위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025년 이스포츠 시설 신규 및 갱신 모집은 지난 9일(월) 마감되었으며, 서류 보완 기간을 거쳐 현장조사관 파견, 지정 심사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심의가 마무리되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e스포츠협회 홈페이지(e-sports.or.kr)와 이스포츠 동호인 포털을 통해 2025년도 이스포츠 시설 지정 공고가 게시될 예정이다.
전국 이스포츠 시설 및 동호인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이스포츠 동호인 포털(esportsportal.gg)과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esportsportal.g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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