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체이스M>에선 원활한 게임 진행을 위해 알아야 할 것이 생각외로 많습니다. 전략 육성 RPG라는 장르 자체는 이미 익숙하지만, <그랜드체이스M>만의 특징적인 요소도 적지 않기 때문이죠. 때문에 몇 가지 노하우를 익혀두면 초반부터 비교적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바쁜 현대인을 위해 <그랜드체이스M>의 몇 가지 특징적인 요소를 핵심'만' 간결하게 소개하는 Q&A를 마련해봤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Q. 영웅 종류가 다양한데, 누구부터 키워야 하나요? |
탱커가 최우선입니다. 일단 탱커가 살아야 나머지 후방 영웅들도 살 수 있거든요. 다음은 탱커의 체력을 관리해줄 힐러가 중요합니다. 딜러는 마지막에 키우면 됩니다.
기본적으로 던전 플레이를 통해 레벨을 올리는 건 모든 영웅이 함께 오르지만, 추가적으로 1~2성 몬스터나 경험치 슬라임을 먹이는 경우는 탱커 → 힐러 → 딜러 순서로 키우는 걸 추천합니다.
▲ 탱커가 살아야 파티도 살 수 있습니다. 탱커→힐러→딜러 순으로 키워줍시다. |
Q. 힐러한테도 공격력이 높은 장비를 주는 게 좋은가요? |
힐러한테 주는 아이템은 무기던 방어구던 상관 없이 '마법 공격력'과 '치유량' 옵션이 붙은 아이템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힐러의 힐 스킬은 기본적으로 마법 공격력에 영향을 받으며, 치유량 증가 옵션이 있으면 추가 치유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치유량 옵션이 붙지 않은 물리 공격력 무기는 힐러에게 아무 영향도 주지 않으니 다른 영웅에게 장착시켜 주세요.
▲ 힐러에게 줄 장비는 마법 공격력과 치유량이 핵심입니다. |
Q. 장비 아이템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강화해야 하나요? |
각 장비 아이템은 추가 옵션이 붙는 5강, 10강, 15강 단위로 끊어서 강화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초반부터 15강까지 갈 필요는 없으므로, 3성 장비는 5강까지, 4~5성 장비는 10강까지만 찍는 걸 추천합니다. 이후 6성 장비를 얻게 된다면 15강까지 올리는 것이 좋고요.
강화 단계가 높아질수록 강화 비용도 비싸지므로, 레벨업 과정에서 지나갈 아이템에 너무 공들일 필요는 없습니다.
▲ 계속 쓸 무기라면 15강, 그 외엔 5강/10강 단위로 끊어주는 게 좋습니다. |
Q. 생명력이나 방어력 옵션은 대충 알겠는데, 강인함 옵션은 뭔가요? |
강인함은 적의 공격을 받았을 때 움찔거리거나 스킬이 캔슬되지 않도록 해주는 스탯입니다. 주로 적의 집중 공격을 받는 탱커나 근접 딜러형 영웅에게 필요한 옵션이죠.
▲ 탱커 포지션이라면 강인함 옵션에도 신경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
Q. 스킬업이랑 강화 합성을 하다보니 돈이 많이 부족합니다. 어디에 가는 게 좋은가요? |
골드가 부족할 땐 '차원의 틈'에 가는 게 좋습니다. 차원의 틈에선 던전을 어디까지 진행했는가에 따라 대량의 골드를 보상으로 받습니다.
일반 던전에서 행동력을 쓰는 것과는 별개로 차원의 틈은 '전투력'을 소모해 입장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전투력에 여유가 있다면 초반에는 꼬박꼬박 차원의 틈을 돌아 골드를 마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물론 전투력이 높고 오래 버틸수록 돈도 많이 벌어옵니다. |
Q. 차원의 틈에 가봤는데 파티가 너무 빨리 전멸합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
차원의 틈에선 주력으로 쓰던 1번 파티 외에, 남는 영웅으로 2~5번 파티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파티가 여러 개일 경우 1번 파티가 전멸해도 다음 파티가 이어서 싸우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 차원의 틈 뿐만 아니라 레이드도 똑같이 5개 파티까지 갈 수 있습니다.
▲ 1번 파티가 전멸하면 2번 파티가, 다음은 3번 파티가 이어서 싸웁니다. |
Q. 배틀 아레나에 가봤는데 마음에 드는 상대가 안보입니다. 계속 돈내고 새로고침해야 하나요? |
돈내고 새로고침 버튼을 누를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결투장 밖으로 나갔다 들어오면 자동으로 새로고침이 됩니다.
▲ 여기에 낚이지 마세요. 나갔다 들어오면 리스트 갱신됩니다.(...) |
Q. 결투장 랭킹에 들어가기가 너무 힘들어요. 퀘스트랑 결투장 말고는 공짜 GEM을 얻을 방법이 없나요? |
일반 던전에서 아군이 전멸해 패배할 경우, 왕국지원금으로 GEM이나 골드 등을 지급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끔은 지는 것도 나쁘지 않죠.(단, 매번 패배할 때마다 받는 건 아닙니다.)
▲ 어이쿠, 졌는데 이렇게 고마울데가...
▲ 물론 친절하게 이것저것 지원해주는 것도 한두번입니다.(...) |
Q. 3성 영웅을 40레벨까지 달성했습니다. 그런데 정수 50개를 가져오라는데 이걸 어떻게 모으나요? |
정수는 가급적 초반부터 차근차근 모으는 것이 좋습니다. 웬만한 몬스터나 카드를 모으는 것보다 정수를 모으는 것이 더 어려운 편이기 때문에 정말로 꾸준히 모아야 합니다.
정수를 모으는 방법은 1. 몬스터 정수 추출, 2. 정수 파편을 모아 합성, 3. 현상수배 던전 클리어가 대표적입니다. 시간대비 효율이 좋은 건 아무래도 현상수배입니다.
▲ 정수는 신경써서 꾸준히 모으지 않으면 막상 필요해졌을 때 수량이 부족하기 십상입니다. |
Q. 일반 던전도 어려워서 전투력을 높게 요구하는데, 현상수배 중급 난이도는 무려 5,500이나 전투력을 요구합니다. 많이 어렵지 않나요? |
현상수배 던전은 생각보다 적들이 약한 편입니다. 전투력 5,000 정도만 돼도 중급 난이도는 충분히 할만합니다.
▲ 추천 POWER는 있지만, 일반 던전에 비해 난이도가 제법 쉽습니다. |
Q. 뽑기를 자주 하다보니 인간 영웅은 별로 없고 몬스터만 쌓였습니다. 얘들 키워야 하나요? |
기본적으로 인간 영웅이 아닌 몬스터는 성능 차이와 체이스 발동 유무 때문에 '꿈도 희망도 없다'는 평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키울 필요도 없습니다.
단, 예외적으로 이런 경우엔 적당히 키워볼 만합니다. 1. 스킬 구성 자체가 워낙 유용한 경우(원령무사, 머쉬룸, 드릴몬, 사도 등), 2. 차원의 틈이나 레이드용으로 예비 파티를 꾸리는 경우.
사도 같은 경우 힐러로서의 성능은 기본 힐러인 아르메보다 높게 평가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체이스 스킬은 발동되지 않습니다.
▲ 사도 등 몇몇 예외 케이스가 있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몬스터는 키우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
Q. 카드가 많아져서 칸이 부족합니다. 어떻게 처리하나요? |
초반에 얻는 1성 카드는 부담없이 주력 장비에 써도 좋습니다. 나중에 더 좋은 장비를 얻고 카드를 다시 꺼낼 때에도 5천골드밖에 들지 않거든요. 같은 1성 카드가 많이 모이면 다른 장비에 쓰던 카드도 꺼내서 다음 등급으로 합성(업그레이드)시키면 됩니다.
단, 5~6성 정도 하는 고급 카드는 최대한 신중하게 쓰는 걸 추천합니다. 카드 등급이 올라갈수록 카드를 다시 빼내는 비용이 올라가는데, 5성 카드만 해도 그 비용이 20만골드입니다. 그래서 되도록 최종 장비에 쓰는 걸 추천합니다.
카드를 장착할 때는 공격 속도, 스킬 쿨타임 감소, 치유량 증가 등이 인기 옵션으로 손꼽힙니다.
▲ 1성 카드는 부담없이 쓰고 부담없이 꺼낼 수 있습니다.
▲ 등급이 높은 카드는 해제 비용이 매우 비쌉니다. 이건 신중하게 장착해야 하죠. |
Q. 장비 아이템이 점점 쌓여가는데, 이건 어떻게 처리하는 게 좋을까요? |
처음 장비를 얻는 초반에는 아쉬운대로 1~2성 장비라도 쓰겠지만, 좀 더 레벨업이 진행되고 3성(파란색) 이상 장비를 모으기 시작하면 주력 영웅 모두 3성 이상 장비로 갈아타는 게 좋습니다. 되도록 4~6성(노란색, 보라색, 주황색) 장비를 목표로 하며, 그보다 아래 등급의 장비는 장비강화 경험치용으로 먹여버리면 됩니다.
만약 차원의 틈이나 레이드용 예비 파티도 어느 정도 육성했을 경우엔, 주력 파티가 장착하고 남은 장비를 예비 파티 5명에게 장착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오래 버티는 것이 좋으니까요.
▲ 남는 장비는 차원의 미궁용 보조 파티에 끼워주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