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와 <월드 오브 워십>으로 유명한 워게이밍이 완전히 새로운 IP로 찾아왔다.
오늘(13일) 더 게임 어워드 2024를 통해 공개된 <스틸헌터>는 배틀로얄과 익스트랙션 장르를 결합한 무료 PvPvE 메카닉 슈팅 게임이다.
강력한 기계 거인인 '헌터'를 조종해 전투에 참여하고, 목표를 달성하면서 레벨업을 하면서, 장비를 획득하는 메카닉 게임의 판타지를 자극하는 게임이다. 각각의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서,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상대에 맞설 수 있다.
워게이밍은 <스틸헌터>에 대해 전통적인 슈팅 게임과 달리, 짧은 반응 속도보다 헌터의 강점과 약점, 능력, 재사용 대기시간 및 시너지 등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 게임이라 설명했다. 지형을 활용해 적을 측면 공격하거나 매복하는 등의 전략도 활용되며, 다른 플레이어와의 협력도 핵심 중 하나다.
<스틸헌터>는 메카닉이 등장하는 게임답게 미래 세계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대재앙 이후 인류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스타폴'이라는 희귀 외계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헌터'가 만들어졌지만, 기업과 파벌이 지배권을 두고 충돌한 세상 속에서 '헌터'를 전투 기계로 변형시켜 폐허가 된 지구에서 '스타폴'을 정복하기 위한 경쟁을 펼치게 된다.
<스틸헌터> 프로덕트 디렉터 마이크 맥도날드는 "길퍼드, 프라하를 비롯한 전 세계 스튜디오의 재능 있는 사람들의 놀라운 협업과 노력의 결과다. 지난 3년간 우리는 다양한 장르의 요소를 하나의 매력적인 조합으로 결합해 메카닉 슈팅 장르의 차별화된 즐거움을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고, 오늘 마침내 플레이어들에게 보여줄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워게이밍의 신작 <스틸헌터>는 워게이밍 게임센터와 스팀에서 10일 동안 진행되는 클로즈드 플레이 테스트를 통해 체험해볼 수 있다. <스틸헌터> 공식 홈페이지에는 한국어 페이지가 마련됐고, 스팀 페이지서는 인게임 인터페이스와 자막으로 공식 한국어 지원을 할 것이라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