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잭’ 강형우가 비술의 검을 구입한 이유와 펜타킬을 놓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진에서 그린윙스 스텔스 ‘캡틴잭’ 강형우는 28일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핫식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서머 2014 16강’ 6회차 D조 경기에서 MZK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캡틴잭’ 강형우는 1세트에서 비술의 검을 구입했고 20스택을 쌓았을 정도로 승리에 근접했다. 특히 시즌 첫 펜타킬을 노렸지만 ‘플라이’ 소용준의 실수로 컴퓨터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는 펜타킬을 달성했을 시 한우 100만원 가량을 팀원들에게 사준다고 팀원들을 설득 했지만 실패한 것.
D조 1위로 올라간 소감은?
강형우(캡틴잭): MKZ를 잡아서 1위인 것 같진 않다. 제일 중요한 블레이즈 전에서 승리하고 8강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선호(체이): 우선 2;0으로 승리해서 기분 좋다. 아직 조 경기가 남았기 때문에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 경기력은 만족스러웠나?
강형우(캡틴잭): 1세트는 만족스러웠지만 2세트에서는 실수가 있어서 경기가 길어졌던 것 같다.
최선호(체이): 2세트에서는 연습에서 나왔던 실수가 나와서 연습을 좀 더 해야 할 것 같다. 만족스럽지 않았다. 팀원 간의 ‘콜’ 호흡이 문제였다. 상대 인원과 우리 인원에서 실수가 있었다.
직스와 렝가를 고정밴을 했다.
강형우(캡틴잭): 상대가 잘 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밴픽을 가져왔다.
1세트에서 비술의 검을 구입했다.
강형우(캡틴잭): 말 그대로 승리가 확정된 게임에서 친구들이 비술의 검을 사달라는 부탁이 있어서 부탁을 들어주기 위해서 사용했다. 카사딘이 궁극기를 실수로 사용해 먹었다고 했다.(웃음)
최선호(체이): (강)형우형이 사지 않았다면 제가 샀을 것이다.
제닉스에서는 주목을 받지 못했었는데 오늘 두 번째 MVP를 받았다.
최선호(체이): 제닉스에서는 매번 패했었다. 이번에는 팀원들 모두가 잘해서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 같다.
다음 블레이즈전은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가?
강형우(캡틴잭): 제일 중요한 경기인 만큼 정말 결승전 준비한 만큼 준비해서 임하겠다. 지금 당장은 2:0으로 승리할 자신은 없지만 준비할 시간이 많이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 같다.
블레이즈 서포터 ‘건자’가 잘하고 있는데 부담스럽지는 않은가?
최선호(체이): 솔로 랭크에서 많아 만나봐서 무섭지는 않지만 잘하는 선수다. 서포터로 많이 배웠다.
이번 시즌 비상하는 원동력은 무엇인가?
강형우(캡틴잭): 열심히 하는 팀원들이 모여서 올라갈 수 있는 것 같다. 진지한 자세로 임하니까 조금씩 올라가는 것 같다.
최선호(체이): 제가 오기 전부터 강했던 것 같다. 팀원들이 다 잘해서 흐흡만 더 잘 맞추면 더욱 강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강형우(캡틴잭): 29일 한상용 감독님 생일이시다. 정말 축하드리고 오늘 2;0으로 승리했으니 기분 좋으셨으면 좋겠다. 진에어 조현민 전무님 항상 후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최선호(체이): 코치님 감독님 고맙다. 매일 연습해주는 팰컨스와 감독님도 축하드린다. 저도 오는 30일 생일인데 감독님과 함께 생일 파티 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