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세대 국가대표 원거리 딜러가 돌아왔다. 前 나진 소드 소속 원거리 딜러로 명성이 높았던'프레이' 김종인이 1년의 공백기를 깨고 돌아와 후야 타이거즈(이하 후야)팀을 승리로 이끈 것이다.
21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벌어진 프라임과 후야의 시드선발전 2경기에서 김종인은 화려한 부활을 선고하며 게임을 하드캐리했다.
후야는 GE엔터테인먼트가 前 나진 소드와 IM의 선수들로 새로이 창단한 팀으로 김종인을 비롯한 '쿠로' 이서행, '고릴라' 강범현 등 엄청난 라인업으로 롤챔스에 출사표를 내밀었고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전승을 거두며 시드선발전에 진출했다.
반면, 프라임은 제트엔진, 한라봉 등의 주력 선수진이 대거 이탈하고 코치마저 진에어로 이적하면서 전력에 큰 손실이 있었지만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비교적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시드선발전에 진출했다.
'쿠로' 이서행의 카타리나가 '타이' 손승용의 제드를 거칠게 밀어붙였고, 이에 제드는 카라티나의 암살을 시도하나, 카타리나가 제드를 상대로 무난하게 라인전을 수행하며 존야의 모래시계를 완성한 탓에 적극적으로 대미지 딜링을 하지 못하고 카사딘이 합류하며 역으로 암살당한다.
이후, 프라임이 보유한 챔피언들이 대치구도에서 체력 회복 수단이 달리 없어 유지력이 모자라다는 단점을 파악한 후야는 '스멥' 송경호의 카사딘을 앞세워 카타리나 카직스와 함께 지속적으로 광역딜을 쏟아부으며 압박을 가해 '하봄' 김석준의 잔나를 처치하는 등 조금씩 이득을 가져간다.
거세게 라인을 압박하는 후야의 공세에 프라임의 챔피언 일부가 기지로 귀환하자 과감하게 바론 트라이를 한다. '제스트' 박종일의 럼블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절묘한 위치에 궁극기를 사용하며 바론 사냥을 시도하는 후야의 진영을 붕괴시킨다.
그러나, '고릴라' 강범현의 나미를 제외한 챔피언 전원이 이동기를 보유하고 있어 큰 피해 없이 '프레이' 김종인의 코르키가 프리딜을 할 수 있는 환경이 펼쳐지며 프라임은 한타에서 연전 연패하며 경기를 내주고 만다.
프라임 | ||||
이름 | 소환사 명 | 챔피언 | 소환사 주문 | |
박종일 | Zest | 럼블 | 점멸 | 순간이동 |
이태경 | Smurph | 엘리스 | 강타 | 점멸 |
손승용 | Thy | 제드 | 점화 | 점멸 |
이성윤 | Bory | 루시안 | 회복 | 점멸 |
김석준 | Habom | 잔나 | 점멸 | 탈진 |
금지된 챔피언 | 쓰레쉬 / 리 신 / 나르 |
VS
후야 | ||||
이름 | 소환사 명 | 챔피언 | 소환사 주문 | |
송경호 | Smeb | 카사딘 | 순간이동 | 점멸 |
이호진 | Lee | 카직스 | 강타 | 점멸 |
이서행 | Kuro | 카타리나 | 점멸 | 점화 |
김종인 | PraY | 코르키 | 회복 | 점멸 |
강범현 | GorillA | 나미 | 탈진 | 점멸 |
금지된 챔피언 | 렝가 / 제이스 / 제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