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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NAJOY 2013

(포토) 상하이에 갑자기 쏟아진 폭우

폭우가 쏟아지는 차이나조이 2013 행사장 스케치

김진수(달식) 2013-07-26 22:38:09

차이나조이 2013 이틀째 행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던 26일, 상하이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약 2주간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다는데, 26일 오후 4시쯤  갑자기 폭우가 쏟아지더군요. 그것도 천둥과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요. 급작스럽게 내린 비에 저는 물론이고 차이나조이 관람객들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였습니다. 폭우가 쏟아지는 차이나조이 현장을 사진을 통해 만나보시죠.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김진수 기자

 


차이나조이 행사장은 각 관이 분리되어 있어서 관을 이동하려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그런데, 폭우는 예고 없이 쏟아졌습니다.

 

“문이 안 열려요!”
“나갈 땐 마음대로 였겠지만 들어올 때는 아니란다~”

한두 방울 떨어지던 비가 갑자기 폭우로 돌변합니다. 그것도 강한 바람을 동반하고요. 전시관을 이동하던 관람객들은 비를 피해 뛰기 시작합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상자들은 원래 나름 정리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바람에 휩쓸려 저렇게 뒹굴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때문에 우산을 써도 비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우산으로 비를 막기 힘든 상황이 되니, 다들 섣불리 나가기를 망설입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양쪽 끝 통로는 이렇게 비를 막아줄 수 있는 천장이 있다는 점입니다. 비가 쏟아지지만 다들 여유롭습니다.

 

비를 막아주는 천장이 있다는 게 이렇게 다행입니다.

 


그래도 전시장 끝까지 이동하기 귀찮았던 관객들은 그냥 비를 맞으며 냅다 달립니다. 뭐, 저게 가장 빠르긴 하죠.

 


다행히 쏟아지던 폭우는 한 시간쯤 뒤에 그쳤습니다. 딱 차이나조이 2013 2일차 폐장시간에 맞춰서요. 도로에 고인 물을 통해 한 시간 만에 얼마나 많은 비가 쏟아졌는지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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