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쇼는 수많은 신작이 등장하는 만큼 다양한 홍보방법이 동원됩니다. 경품을 시작으로 홍보모델은 기본이고 거대 전시물이 등장하기도 하죠. 이번 차이나조이 2013에서는 유독 눈에 띄는 홍보 수단이 있었는데요, 바로 <도타 2> 마크를 머리에 새긴 사람들이었습니다. /상하이(중국)=디스이즈게임 남혁우 기자
차이나조이 행사장 곳곳에서 볼 수 있었던 <도타 2> 마크를 머리에 새긴 사람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중국에서 <도타 2>를 서비스 중인 완미세계 부스로 찾아갔습니다.
역시나 완미세계 부스 <도타 2> 체험대 옆에 머리를 깎을 수 있는 간이 미용실이 있더군요.
새로운 사람이 머리에 <도타 2>를 새기기 위해 자리에 앉아 있었는데요,
바로 옆에서 머리를 깎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게임을 하는 사람들은 <도타 2> 플레이에만 집중하고 있더군요.
먼저 문양을 새길 부분이 눈에 잘 띄고 다듬기 쉽도록 머리 한쪽을 짧게 다듬습니다.
머리를 다듬은 후엔 면도칼로 조심스럽게 깎아내며 본격적으로 <도타 2> 문양을 새겨 넣습니다.
섬세한 손놀림 끝에 완성. 머리카락이 자라서 저 헤어스타일을 가리기 전까지는 <도타 2>를 잊을 수 없겠네요. 이 헤어스타일을 하기 위해서 별도로 필요한 것은 없습니다. 부스 앞에 있는 미용사에게 요청만 하면 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