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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TGA에서 3회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 수상 업적 달성

2023년 이어 2024년 연속 수상... 최고의 e스포츠 게임은 LoL

김승주(사랑해요4) 2024-12-13 10:05:33

T1 소속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이 13일 진행된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하며 총 3회 수상, 2회 연속 수상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TGA는 2014년부터 캐나다 게임 언론인 '제프 케일리'가 주관해온 게임 시상식이자 여러 게임이 신규 정보를 공개하는 행사다. 종합 게임 행사로써의 성격도 있기에 시상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 연말 진행되는 가장 권위 있는 글로벌 게임 시상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후보 및 최종 수상 선정은 디스이즈게임을 포함해 각 나라에서 심사 미디어로 선정된 100여개의 게임 전문 매체가 참여해 진행된다.

페이커는 2024년 TGA에서 '최고의 e스포츠 선수상'을 수상하며 총 3회 수상이자 2회 연속 수상을 기록했다. 페이커는 지난 2017년과 2023년 같은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소속 팀 T1은 최고의 e스포츠 팀에 선정됐으며, 2024년 최고의 e스포츠 게임에도 <LoL>이 선정됐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진행된 롤드컵(<LoL> 월드 챔피언십)이 전 세계 20개 이상의 언어로 송출돼 최고 동시 시청자수가 한국 총 인구에 맞먹는 5,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지역에서 결승전을 시청한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67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4년 롤드컵은 T1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출처: T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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