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의 제목은 <에일리언: 로그 인커전>(Alien: Rogue Incursion). 장르는 싱글 플레이 기반의 액션 공포게임이다. 제작사 서비오스(Survios)가 27일 공개한 발표 트레일러에는 행성을 움켜진 에일리언과 소총을 든 인간 한 명이 마주하는 모습이 담겼다.
트레일러에 실제 게임 플레이는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IP와 플랫폼이 만들어 낼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된 내용이다. 팬들은 "드디어 VR로 나오는구나", "(VR로는) 진짜 무서워서 못 할 것 같다",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의 70% 수준만 되더라도 예술일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개발을 맡은 서비오스는 VR게임 제작에 잔뼈가 굵은 게임사다. VR게임 사상 처음으로 백만 달러(약 13억 원) 매출을 기록한 FPS <로우 데이터>(Raw Data), 드라마 IP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그래픽과 서사를 선보인 <웨스트월드: 어웨이크닝> 등을 제작했다.
한편 <에일리언: 로그 인커전>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플레이스테이션 VR2, 메타 퀘스트 3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팀VR 또한 지원한다.
에일리언의 침공으로부터 행성을 지켜내는 내용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