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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정주 회장 부인 유정현 이사, NXC 이사회 의장 선임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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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주(사랑해요4) 2024-05-31 12:37:32

31일, NXC는 창업자 고(故) 김정주 회장의 부인 유정현씨가 이사회 의장 자리에 올랐다고 밝혔다. NXC는 넥슨그룹 지주회사다.

유정현 이사는 지난 2월 29일 진행된 의사회 결의로 의장 선임됐다. 기존에 의장직을 수행하던 이재교 前 의장은 지주회사 경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유정현 신임 의장은 1994년 김정주 회장과 함께 넥슨을 설립하고 경영지원본부장, 넥슨네트웍스(구, 넥슨 SD) 대표이사, 넥슨/NXC 이사로 활동해 왔다. 2010년부터 2023년 3월까지는 NXC 이사에서 물러나 감사로써 이사회에 관여해 왔다. 

유정현 이사는 2022년 2월 김정주 이사가 미국 체류 도중 별세하며 4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넥슨 그룹 총수로 지정됐다. 그리고 같은 달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8월에는 김정주 이사의 주식 13만 2천 890주를 상속받아 최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NXC는 의장 선임과 관련해 "이사회의 책임성 제고와 효율적인 이사회 역할 수행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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