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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깊고 방대해진 콘텐츠로 돌아온 '진 여신전생 5: 벤전스'

출시 기념해 국내 체험회 진행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4-06-14 16:30:46
신을 상대하는 게임, <진 여신전생 5>의 결정판.

6월 14일, <진 여신전생 5: 벤전스>가 출시를 기념해 홍대입구역에 위치한 T1 베이스 캠프에서 유저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체험회를 진행했다. <진 여신전생 5: 벤전스>는 2021년 출시된 <진 여신전생 5>의 완전판으로 새로운 스토리 루트를 포함하는 한편 각종 편의성과 콘텐츠를 더한 게임이다.

T1 베이스 캠프에서 진행된 행사

사전 신청을 받아 일반 게이머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게임이 시연됐다.

<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페르소나>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아틀라스'의 간판 타이틀이다. 시리즈의 핵심은 '악마 합체'로, 주로 평온한 세계에 갑작스레 '악마'가 나타나고 모종의 이유로 이들을 부릴 수 있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악마를 동료로 영입하고 합체시키고 육성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전투를 체험하는 것이 주된 재미다.

종국에는 '창세'와 관련한 장대한 스토리로 나아가 유명한 신에게 맞선다는 스토리도 <진 여신전생> 시리즈의 핵심이다. <진 여신전생 5>는 '도쿄 수태'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게임은 독특한 전투 시스템으로도 유명하다. <진 여신전생> 시리즈는 3편부터 '프레스 턴'이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너 한대, 나 한대'의 구조로 진행되는 턴제 전투의 단순한 흐름을 깨기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팀원 모두에게 행동 횟수를 부여하고 전략에 따라 횟수를 증가시킬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가령 약점 속성으로 상대를 공격하면 행동 횟수가 1회 늘어나는 식이다. <페르소나> 시리즈의 '원 모어' 시스템이 이 프레스 턴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졌다.


그리고 <진 여신전생 5>는 이런 시리즈의 특성에 오픈 월드를 도입하고, 더욱 방대해진 전투와 콘텐츠로 전 세계 100만 장 판매를 돌파했다. 이 <진 여신전생 5>에서 아쉽다고 평가받은 요소를 개선하고, 추가적인 콘텐츠를 담은 게임이 바로 <진 여신전생 5: 벤전스>다.

<진 여신전생 5: 벤전스>에 도입된 편의성과 개선은 상당히 많다. 가령 맵 전체를 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구름 위 시야' 기능, 자동전투 시 적의 내성에 맞춰 알아서 스킬을 사용하는 시스템 등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세이브'가 자유로워졌다. <진 여신전생 5: 벤전스>에서는 언제 어디서든 버튼 하나를 눌러 세이브할 수 있다. <진 여신전생> 시리즈가 오랜 역사를 가진 JRPG라는 점을 감안하면 큰 변화다.

추가 스토리를 게임 시작부터 설정할 수 있기에 기존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라도 게임을 처음부터 다시 플레이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덜하다. 신규 스토리 ‘복수의 여신’ 편은 게임 시작 부분에서 선택지를 골라 진입할 수 있으며, '히로미네 요코'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 이를 통해 초기에는 기존 스토리와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어느 순간을 기점으로 변화된 이야기를 보여줄 것으로 추측된다.

구름 위 시야 시스템 덕분에 맵 탐험이 보다 쉬워졌다.

게임을 시작한 직후 루트를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출시된 게임인 만큼 여러 해외 미디어를 통해 <진 여신전생 5: 벤전스>에 대한 상세한 리뷰도 공개되어 있다. <진 여신전생 5: 벤전스>는 14일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 91점으로 '머스트 플레이' 등급을 획득했다.

해외 매체 PC게이머는 "<진 여신전생 5: 벤전스>는 장대한 모험을 통해 노련한 플레이어에겐 충분한 전투의 깊이와 재미를, 초심자에게는 적절한 도움을 제공한다. <진 여신전생> 시리즈만큼 '신을 상대하는 것'을 완벽하게 구현한 시리즈는 없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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