펍지가 16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총 다운로드 횟수 1억 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PC 온라인 슈팅 게임인 <플레이어 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해외에서 3월, 국내에서는 5월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PC와는 달리 게임 안에서 채팅, 레벨 시스템이 존재하며, 특히 PC버전(18세)보다 이용 연령 제한이 낮아(12세) 더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가 즐기고 있는 게임이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출시 이후에도 꾸준히 새로운 맵, 신규 모드 업데이트를 진행해왔다. 업데이트된 콘텐츠는 보급이 3배 더 출현하는 '극한 매치' 아케이드 모드, 랜덤으로 무기를 부여받아 시작하는 '전쟁 모드', 클랜 시스템 업데이트 등 모두 PC와 차별화된 것들이다.
게임이 다운로드 1억 회를 돌파한 이유로는 PC 버전과 차별화된 콘텐츠 업데이트,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한 점, 국내의 경우 PC 버전 보다 이용 연령 제한이 낮아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가 플레이할 수 있는 점 등으로 추측된다. 또 최근 '미션 임파서블 : 폴 아웃' 영화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잠재 플레이어의 관심을 자극해 다운로드 횟수 늘리기에 도움이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펍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일본, 중국 유저를 제외하고도, 일일 유저가 1,400만 명을 능가했다고 한다. 이에 게임의 해외 유통을 담당하는 텐센트는 "개발팀과 전 세계 유저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계속해서 모바일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올해 후반기에 더 좋은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8월 17일 기준 국내 안드로이드 무료 순위 4위, iOS 무료 순위 9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