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의 오토배틀러 <전략적 팀 전투>(속칭 롤토체스)의 모바일 버전이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모드로 공개됐던 오토배틀러다. 지난해 PC 버전 출시 이래로 전 세계 플레이어 8천만 명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구글플레이 3월 20일 인기순위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버전 출시에 "게임을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게 해달라는 요청이 많았다"며 "PC 경험에 충실하면서도 모바일 플레이어들의 취향과 최적화를 고려했다"라고 말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오늘(20일)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 동시 출시했다.
<전략적 팀 전투>는 라이엇게임즈의 첫 모바일 게임인 동시에 첫 크로스 플랫폼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PC, 모바일 어디서 플레이하든 관계 없이 매칭되고, ID도 연동된다. 개발진은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 모두 동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라이엇게임즈는 모바일 <전략적 팀 전투>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를 몰랐던 유저들도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PC 버전에는 없었던 튜토리얼을 넣었고 스킨, 태블릿 지원 등 업데이트도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