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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네오플,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개발실 서울로 옮긴다 '최고 수준 지원'

5월부터 이전 시작해 연내 마무리 목표, 300명 이상 늘릴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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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 2020-04-10 15:49:01
제주에 본사를 둔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 개발을 위해 서울에 사무실을 추가로 낸다. 회사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이전을 시작, 연내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플은 오늘(10일), 본사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는 <던파 모바일> 개발실의 서울 이전과 이전 직원에 대한 지원 계획을 알리기 위해서다.

서울에는 순수 <던파 모바일>을 위한 팀이 세팅된다. 여기에는 네오플 본사에 있던 인원 170여 명이 모두 포함되며, 네오플은 이들에게 최고 수준의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오플이 밝힌 이전 직원 혜택은 아래와 같다.

- 네오플 자체 무이자 대출 프로그램 운영. 전세보증금 최대 4억 원 지원 

(기혼 4억 원, 미혼 2억 원, 개인 신용과 연계하는 은행권 대출과 별개) 
- 이전 지원금 500만 원, 이사 비용 전액 지급

- 별도 개원 예정인 어린이집 100% 수용 


회사는 서울 사무실에 추가 인원도 모집한다. 여기에는 서울과 판교 등 수도권 지역에 있는 넥슨코리아 그룹 내 인원도 지원할 수 있으며, 기타 역량 있는 개발자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300명 이상으로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더불어 론칭 초기 안정화 및 대규모 업데이트 대비 위해 신규 채용도 병행하며 매출의 약 10%를 개발조직에 제공하는 넥슨의 신규개발 인센티브 제도 G.I(Growth Incentive)에도 변화를 주어 성공에 따른 보상을 극대화할 수 있는 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던파 모바일> 개발실이 서울 사무실로 이동함에 따라, 네오플 제주 본사도 추가 인원 확충을 진행한다. 연내 800여명으로 인력을 늘리는 등의 투자를 계속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네오플의 발표는 역량 강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다. 이는 넥슨 이정헌 대표가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10년 이상 라이브서비스를 한 게임 다수를 보유한 만큼 여기에 역량을 더욱 투자해 '초격차'를 만들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던파 모바일>은 아직 출시일이 미정이며 중국에 우선 출시 예정이다. 작년 12월부터 중국에서 시작한 사전 예약은 2,900만 명 이상 몰리기도 했다.

네오플은 "게임 개발의 핵심 자산인 개발자에게 안정적 환경을 제공하고 우수 인력 채용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 갖춘 게임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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