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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라이엇 신작 발로란트가 해커들에게 1억 현상금 걸게 된 사연

‘뱅가드’ 커널 모드 드라이버 논란, 그 진실은?

이준호(마루노래) 2020-04-23 18:38:05

라이엇게임즈가 야심차게 내놓은 FPS 신작 <발로란트>가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출시 전부터 "핵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각종 대책을 홍보해온 가운데, 새로 도입한 안티치트 프로그램 '뱅가드'가 예상외의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유저 권한을 뛰어넘어 컴퓨터를 감시할 뿐 아니라, 해킹될 경우 설치된 모든 컴퓨터를 좀비 컴퓨터로 만들어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라이엇은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뱅가드는 유저가 원하면 언제라도 삭제할 수 있으며, 컴퓨터에서 어떤 정보도 수집하거나 전송하지 않는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해커원(기업들이 보안취약점을 발견한 해커들에게 포상금을 제공하는 버그 바운티 플랫폼)에 공지를 띄워, 뱅가드에서 취약점을 발견한 해커에게 최대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 억 2 천 만원을 지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뱅가드는 제기된 우려처럼 잠재적으로 위험한 프로그램인 것일까요? 커널 모드 드라이버는 무엇이며, 이러한 솔루션이 도입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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