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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SIE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유출자, 내부 직원 아니야"

처우에 불만 품은 직원의 소행이라는 소문 일축시켜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이형철(텐더) 2020-05-04 02:58:03

너티독이 개발한 액션 어드벤쳐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이하 라오어2)를 유출한 건 내부 직원이 아니었다. 1일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는 미국 게임 매체 폴리곤(Polygon)을 통해 <라오어2> 유출자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유출자는 너티독, 소니와는 무관한 인물이다"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는 없다"라고 전했다.

 

<라오어2>는 지난달 26일, 북미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과 유튜브를 통해 <라스트 오브 어스>의 주인공 엘리와 조엘이 등장하는 플레이 영상이 유출되며 홍역을 치렀다. 당시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는 너티독의 처우에 불만을 품은 직원이 게임을 유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퍼블리셔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에 이어 블룸버그(Bloomberg)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도 이를 부인함에 따라, 소문 역시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그는 3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너티독 직원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해커가 보안 취약점을 이용해 벌인 짓"이라며 "<라오어2>의 옛날 빌드를 통해 서버에 접근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물류 문제를 이유로 무기한 연기된 <라오어2>는 다음 달 19일 출시된다.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는 4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통 상황이 호전됨에 따라 <라오어2>를 6월 19일에 출시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라오어2' 유출자 신원이 파악됐다 (출처: 너티독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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