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의 <사무라이 쇼다운> 최신 트레일러가 세계 격투게임 대회 ‘EVO 2019’에 공개됐다. 언리얼 엔진4를 사용한 화려한 그래픽은 여전히 일품이다. 먼저,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이번 <사무라이 쇼다운> 트레일러는 EVO 2019 메인 종목 발표 시간에 소개됐다. 영상은 작년 9월 10일 공식 유투브를 통해 공개된지 약 5개월만에 공개된 것으로, 과거보다 조금 더 구체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1분 남짓 되는 트레일러는 캐릭터 간 대전 모습을 주로 보여준다. 상단의 체력, 시간과 펴진 부채 모양의 승수 표시, 그리고 하단의 분노게이지 등 기본적으로 플레이 화면에서 보여주는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트레일러에는 하오마루, 쥬베이를 비롯해 나코루루, 어스퀘이크, 갈포드 등 시리즈 1, 2편에 등장한 주요 캐릭터가 등장한다. 캐릭터들은 고유 필살기와 더불어 분노 게이지를 사용한 필살기를 사용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참고로 분노 게이지는 시리즈 공통으로 나온 시스템으로 적의 공격을 맞다 보면 차오른다. 모두 차면 일시적으로 공격력이 오르거나, 시리즈에 따라서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
그밖에, 이전 트레일러에서도 공개됐듯, 그래픽은 과거 SNK가 보여줬던 3D 그래픽과는 달리(?) 언리얼 엔진4를 이용해 좀 더 만화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무기를 활용한 대전 액션이다 보니 일정 피해를 입었을 때 얼굴이나 신체에 피가 묻는 효과도 볼 수 있다.
한편, <사무라이 쇼다운>은 올 여름 출시 예정이며, 오는 3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팍스 이스트 2019에서 플레이 버전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