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GGC조직위원회]
- 10월 29일, 전국 게임관련 대학‧고교 코엑스에서 동시 작품발표
- 최고 출품작 가리는 GGC어워드, 게임게발경진대회, LoL 최강전까지
전국 게임관련 대학 및 고교가 한 자리에 모여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과 관련기술, 아트워크 등을 합동 전시하는 ‘글로벌 게임 챌린지(GGC) 2019’행사가 10월 29일 코엑스에서 열린다.
GGC 행사는 교육기관과 업계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게임산업을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게임생태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한국게임학회 전국게임관련학과협의회,게임물관리위원회, 한국게임전문미디어협회 등으로 구성된 GGC 조직위원회가 행사를 주최하고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콘텐츠진흥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이 공동 후원한다.
이번 합동전시회에는 전국 게임관련 대학들은 물론 주요 고등학교까지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과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천대, 가톨릭대, 계명대, 공주대, 김포대, 동명대, 동양대, 명지전문대, 서강대, 숭실대, 아주대, 예원예대, 전남과학대, 전주대, 중부대, 중앙대, 한국IT직업전문학교 등 30여 대학이 전시부스를 마련하며 디지텍고, 상일미디어고, 한국게임과학고, 한국애니고 등 고교들도 동참한다.
서울, 경기는 물론 전국 학교들이 골고루 참여하는 가운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전시회 참가 학교들의 출품작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가려 시상하는 GGC 어워드가 진행되며, 현업에서 뛰고 있는 선배 전문가들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기획, 제작 등 분야별 최고팀을 시상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게임개발 경진대회도 열린다. GGC 게임잼(Game Jam)은 1박 2일 동안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팀을 만들고 특정 주제로 게임을 만드는 행사이다. 기획자, 그래픽 디자이너, 프로그래머 등 다섯 명이 한 팀을 이뤄 창작의 과정을 함께한다. 게임인재단, 계명대학교 교수진 등이 멘토링을 진행하고 수상자들에게 장학금도 수여한다.
전국 학교대항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아카데미’챔피언 결정전도 마련된다. 학교별로 팀을 꾸려 출전한 선수들은 공식 종목인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최고수 자리를 놓고 열전을 펼친다.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을 마친 선수들은 온라인 예선을 거쳐 현장에서는 결선을 치러 자웅을 겨룬다. 입상팀에게는 조직위가 수여하는 상장 및 상금이 수여된다.
한동숭 GGC 조직위원장은 “최근 게임업계는 게임질병코드 도입, 중국의 게임판호 발급 중단과 같은 국내외 위협요인과 경기둔화, 시장 양극화, 인재수급 불균형 등 여러 난제로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진단하고 “이럴 때 일수록 산업생태계 복원을 위한 기반구축이 중요하고, 그런 의미에서 학생들이 마련한 GGC 행사에 업계의 관심과 동참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