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 ID/PW 찾기

게임인

“카오스온라인 e스포츠, 세계대회가 목표”

세시소프트 해외사업팀 김준태 팀장 인터뷰

김승현(다미롱) 2012-09-03 17:50:00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히어로즈 오브 뉴어스>(HoN) 등 외산 AOS게임들이 국내에 들어오는 가운데 거꾸로 외국에 진출하고 있는 국산 AOS게임이 있다. 네오액트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카오스온라인>이다. 험난한 AOS 시장에서 <카오스온라인>은 어떻게 해외에 진출했고 어떤 구상을 갖고 있을까? /디스이즈게임 김승현 기자


 

“<LOL>은 경쟁자이자 멘토”

 

세시소프트 해외사업팀 김준태 팀장.

 

TIG> 국내 오픈베타를 시작한 지 반년도 되지 않아 인도네시아와 중국에 진출했다. 국내 론칭 전부터 해외진출을 준비했나?

 

김준태: 2010년부터 해외 퍼블리셔와 진출을 조율했다. 사실 그 때 국내 론칭도 같이 준비했었지만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아 미뤄졌다. 2009년 가을에 론칭해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한 <LOL>의 영향도 컸다. 덕분에 그래픽도 수정됐고 내부 최적화 등 많은 개선이 있었다.

 

 

TIG> 전 세계적으로 <LOL>의 열기가 뜨겁다. 밸브의 <도타 2>까지 고려하면 해외진출이 쉽지만은 않았을 텐데, 특별히 준비했던 것이 있다면?

 

<LOL>을 따라가기 위한 노력 자체가 준비였다. 사실 <LOL> <카오스온라인> 사이에는 2년이라는 시간이 벌어져 있다. 출발시점 자체가 다르다 보니 <LOL>이 좋은 벤치마킹 모델이 되고 있다. 경쟁상대이기도 하지만, 보고 배워야 할 집안의 큰 형이란 느낌도 크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P2P로 개발됐던 서버 방식도 <LOL>을 벤치마킹해 올해 5월 서버-클라이언트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식 서비스 4개월 만에 서버 방식을 바꾼 것은 큰 부담이었지만, 덕분에 IT 인프라가 취약한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됐고, 게임 최적화에 있어서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물론 무작정 따라하기보다는 살릴 건 살리고, 버릴 건 버리는 방향으로 배우고 있다. 사실 이 부분이 가장 힘들다(웃음).

 

 

 

TIG> 해외에 진출하면서 <카오스온라인>만의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 있다면?

 

마법 면역의 물약(안티매직)과 마법 해제 지팡이(디스펠), 무적효과의 타운포탈로 이루어지는 다이내믹한 플레이다. 처음에 배우기는 힘들지만 실전에서 적의 스킬을 안티매직이나 포탈로 무효화하면 그 손맛을 잊기 힘들다. 실제로 이러한 요소 때문에 계속 게임을 찾는다는 유저도 많다. 이런 식의 플레이는 AOS라는 장르를 잘 모르는 유저에게도 보는 재미를 선사하기에 퍼블리셔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다.

 

 

TIG> 중국이나 일본보다 인도네시아에 먼저 진출했다특별한 이유가 있나?

 

인도네시아 특유의 문화와 환경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PC방 문화나 게이머 성향 등이 국내와 유사하다. 반면 IT 인프라는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좋지 않은 편에 속해 검증의 차원에서 일부러 먼저 진출했다.

 

 

TIG> 인도네시아는 국내와 달리 포털 사이트가 발달하지 않은 국가로 알고 있다. 인터넷 매체의 영향이 큰 국내와는 다른 방식의 마케팅을 했을 것 같다.

 

인도네시아는 PC방 문화가 발달했기 때문에 지역 PC방 대회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지 퍼블리셔 직원들이 일일이 지역 PC방을 돌아다니면서 대회를 진행하고 중계하고 있다. 품은 많이 들지만 덕분에 <카오스온라인>을 잘 모르는 유저도 중계를 보며 관심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PC방이라는 오프라인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일단 자리를 잡으면 유저가 쉽사리 줄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카오스온라인> 인도네시아 간담회 당시에 있었던 시범경기.

 

 

TIG> 지난 8 7일 중국에서 첫 테스트(CBT)를 시작했다. 중국은 <LOL> 등 다양한 AOS게임이 진출한 시장인데 유저들의 반응은 어떤가?

 

아직 테스트 초기라 게임에 대한 피드백은 많지 않다. 다만 중국에서도 <카오스>(워크래프트 3의 변형게임)를 즐기는 유저가 많아서인지, 기존 게임을 연상시키는 게임 방식과 그래픽 스타일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마치 국내 서비스 초기 유저들의 반응과 비슷했다.

 

사실 이는 양날의 칼이다. 지금은 많이 줄었지만 초기에는 <카오스>와의 비교가 많았다. 우리는 <카오스>의 재미는 살리면서 많은 유저에게 다가가기 위해 새로운 기능을 도입했는데, 기존 유저 중에는 이를 게임의 성격을 변질시키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분도 있었다. 이는 앞으로 우리와 네오액트, 각국 퍼블리셔가 지속적으로 유저와 소통하며 해결해야 할 숙제다.

 

 

TIG> <LOL>이 국내 서비스를 실시하며 한국형 챔피언 아리를 선보여 화제가 된 적이 있다. 혹시 해외 퍼블리셔가 이런 식의 현지화를 요구하진 않았나?

 

그런 요구도 있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강조했던 것은 기술적인 안정성과 최적화였다. AOS 자체가 유저와 유저의 대결을 다룬 장르이기 때문에 해외 퍼블리셔 모두 안정적인 서비스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다. 신규 모드나 국가 영웅 등은 그 다음 문제다.

 

 

외산 일색의 e스포츠 종목에 국산을 추가하고 싶다

 

TIG> 중국 퍼블리셔가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하오팡이다대형 게임사인 샨다게임즈가 아니라 하오팡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처음에는 샨다게임즈와 접촉했다. 하지만 샨다 측에서 먼저 AOS와 e스포츠 전반에 대한 이해도 높은 업체가 있다며 하오팡을 소개했다. 우리도 <카오스온라인>의 성공을 위해서는 e스포츠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의 서비스를 담당하는 아시아소프트도 e스포츠에 조예가 깊기에 계약한 경우다. 아시아소프트는 사이버게임즈라는 e스포츠 전문 채널까지 보유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

 

중국에서 <카오스온라인>은 샨다게임즈의 자회사 하오팡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TIG> e스포츠에 중점을 둔다면 향후 <카오스온라인>의 세계대회도 개최할 생각인가?

 

세계대회는 <카오스온라인>의 궁극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외산게임 일색의 e스포츠 분야에 우리 손으로 만든 게임을 추가하고 싶었다. 이를 위한 첫걸음으로 올해 중국 WCG에서 <카오스온라인>이 시범종목으로 시연된다. 일종의 이벤트전으로, 한국 선발팀이 중국 프리(Pre) 리그 우승팀과 시범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한국 선발팀에 대해서는 리그로 뽑을지, 아니면 인기투표 등 별도의 방법으로 뽑을지 고민 중이다. 경기가 이벤트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하오팡 측에서도 단순히 강팀보다는 게임 내 퍼포먼스가 뛰어나거나 여성 유저가 있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 만한 팀을 추천해 주길 바라고 있다.

 

 

TIG> 중국 WCG면 사실상 연말이다. 이후 추가적인 계획이 있다면?

 

오는 9월에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연말에는 대만에 진출할 예정이다. <카오스온라인>의 서비스가 궤도에 오르고 국가별 시범리그가 끝난다면 본격적으로 정식리그와 세계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부에서는 내년 중순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년 중순이면 그동안 미흡했던 리플레이나 중계, 자동 토너먼트 등 e스포츠 지원 기능 개발이 완료될 시기다. 아마 차기 리그는 지난 3월에 국내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했던 리그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각국 우승자 중 최강자를 겨루는 왕중왕전도 기획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

 

지난 5월에 있었던 ‘카오스온라인 프리리그’ 결승전.

 

 

TIG> 앞으로 추가될 e스포츠 관련 기능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2개월 동안 진행된 나이스게임TV카오스온라인 프리 리그는 시범경기의 성격으로 진행된 대회였다. 최초 목표는 게임의 보는 재미가 얼마나 있을지, 유저들이 어떤 부분에 재미있어 할지를 알아보기 위해서였지만, 막상 리그를 시작하니 게임 중계에 필요한 많은 기능들이 아직 미흡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엔 많은 부분을 일일이 수동으로 조작했었지만 내년엔 부족했던 부분들이 게임 내 정식 기능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먼저 올해 안에 리플레이 기능이 구현될 예정이며, 내년엔 관전과 중계, 그리고 자동 토너먼트 모집 기능이 추가된다. 개인적으로는 리플레이 기능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유저는 자신이나 다른 유명 유저의 플레이를 다시 볼 수 있고, e스포츠 측면에서도 놓친 교전 장면을 바로 되돌려 보는 등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TIG> 내년 국내 리그는 이전처럼 나이스게임TV와 함께하는가?

 

그럴 가능성이 높다. 사실 리그를 개최하면서 가장 걱정했던 것이 중계였다. AOS게임은 전략 시뮬레이션과 달리 난전이 잦기 때문에 해설자가 능숙하지 못하면 시청자도 경기를 따라가기 힘들다. 다행히 국내 프리리그는 나이스게임TV의 노력 덕분에 염려했던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아직 여러 매체와 조율 중이라 확언은 못하겠지만, 다음 리그도 나이스게임TV와 애니박스에서 방송할 가능성이 가장 높다.

 

리그에 대해 덧붙이자면 다음 리그는 초심자와 숙련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구상하고 있다. 예를 들면 고수들만의 리그에 더해 일정 등급 이하만 참여할 수 있는 초보리그나, 같은 리그라도 숙련자와 초심자용 중계를 따로 하는 식으로 보다 많은 이들이 리그를 즐길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

 

 

■ “2013,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TIG> 올 여름 수영복 스킨과 리버스 영웅이 나와 주목받았다. 하반기에도 이런 콘텐츠가 계속되는가?

 

수영복 스킨은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주고 싶어 기획했던 콘텐츠다. 걱정도 많았지만 덕분에 이슈도 되고 매출도 크게 올라 만족하고 있다. 얼마 전 “<LOL> <카오스온라인> 수영복 좀 보고 배워라”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물을 봤는데, 이렇게 하나라도 <LOL>보다 좋게 평하는 것을 볼 수 있어 많은 직원들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웃음).

 

리버스 영웅은 <LOL>처럼 진영 간 영웅 제한을 자유롭게 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카오스온라인>은 본래 진영 간 영웅이 나눠져 있었는데, 리버스 영웅의 등장으로 신규 영웅이 추가된 것과 같은 효과가 생겼다. 기존 세계관과 어색하지 않게 리버스 영웅을 추가한 것도 유저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올 하반기는 내실에 치중할 예정이기 때문에 대규모 업데이트보다는 신규 스킨이나 리버스 영웅이 주를 이룰 계획이다. 현재 2주에 한 번 정도로 업데이트되는 리버스 영웅은 1주에 한 번으로 주기가 짧아질 예정이고, 수영복 스킨의 뒤를 이어 계절이나 기념일에 걸맞는 신규 스킨이 추가된다. 일단 9월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을 맞이해 야구 스킨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야구에 어울리는 영웅으로 선정했으니 눈치 빠른 유저들이라면 다음 스킨의 주인공을 맞힐 수 있을 것이다.

 

9월 4일 업데이트될 야구복 스킨.

 

 

TIG> 게임의 내실이라면 어떤 부분을 말하는가?

 

많은 유저들이 불편해하는 최적화 문제나 안정성 문제를 개선할 생각이다. UI(유저 인터페이스) 측면에서도 개편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최근 경기 현황판과 결과창, 대전상대 매칭화면 UI가 개선됐다.

 

먼저 현황판은 아이템 등 제공정보를 보다 세분화했고, 결과창은 탭을 분화해 정보 제공량을 보다 깔끔하게 조절했다. 대전상대 매칭화면도 기존엔 단순히 매칭 중이라는 메시지만 표시됐지만, 지금은 양쪽 진영에 몇 명의 영웅이 모였는지를 나타내는 식으로 보여준다. 이외에도 추석을 전후로 게임 내 UI가 달라질 예정이다.

 

8월 14일 개선된 현황판 UI(위가 개선 전, 아래가 개선 후).

 

 

TIG> 내실에 우선한다면, 이전에 예고한 챕터3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는가?

 

챕터3 업데이트는 9월에서 11월로 미뤄졌다. 챕터3파국’이라는 부제처럼 영웅들 사이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는 장이 될 것이다. 먼저 이전에 예고됐던 신규 영웅 8명이 순차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며, 신규 모드인 ‘10:10 대전이 챕터3와 액트2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것이다.

 

10:10 대전은 파국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난전이 콘셉트다. 플레이 인원이 늘어난 만큼 맵도 달라지고 룰도 기존과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다. 많은 것을 밝힐 순 없지만 데스매치의 치열함과 공성전의 전략성을 결합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 유저가 많아진 만큼 트래픽이나 최적화 문제 또한 커지기 때문에, 10:10 모드의 업데이트는 최적화와 안정성에 대한 개선이 끝난 뒤가 될 것이다. 내부적으론 내년 초 업데이트를 예상하고 있다.

 

 

TIG> 올해 내실에 치중한다면 내년은 도약하는 해로 보아도 무방한가?

 

아직은 희망사항이다(웃음). 내년엔 콘텐츠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시도가 있을 것이다. 먼저 e스포츠화를 위해 관련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고 본격적으로 국가별 지역리그가 시작된다. 그 사이에 인공지능(AI) 모드 개편이나 신규 제휴 캐릭터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AI 모드는 오픈 초기에는 크게 신경 쓰지 못했던 콘텐츠다. 신규 유저들이 게임에 익숙해지기 위해서 꼭 필요한 기능이었지만, 초기에는 성능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지금은 AI가 개선돼 안티매직이나 디스펠을 학습하기에 적합해졌지만, 대신 초심자들이 하기엔 난이도가 높아졌다.

 

내년에는 AI 모드의 난이도를 세분화하고, 특정 용도에 특화된 모드를 신설해 게임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정 모드를 ‘졸업’하면 사람과의 대전에서도 한몫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튜토리얼 개선이나 디펜스 형태의 신규 모드 추가, 그리고 현재 재점검에 들어간 데스매치의 재개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방망이 깎는 노인’처럼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기 바란다.

 

액트2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10:10 전장.

 

 

TIG> 제휴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다. 다른 IP(지적재산권)의 캐릭터가 <카오스온라인>에 등장한다는 뜻인가?

 

정답이다.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내년부터는 방송이나 게임, 만화 등 다방면에서 제휴 캐릭터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신규 영웅일 수도 있고, <LOL>의 레전더리 스킨처럼 외형은 물론 스킬 이펙트나 모션까지 바뀌는 특수한 스킨일 수도 있다.

 

제휴 캐릭터는 기존의 <카오스온라인>에서는 접할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리버스 영웅처럼 스토리에 신경쓰기보다는 최대한 다양한 형태의 캐릭터를 선보이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저 분들도 일종의 간식 같은 느낌으로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TIG>으로 <카오스온라인>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더 빨리 게임이 안정되고 더 많은 콘텐츠가 추가돼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것이 항상 죄송하다. 유저 분들의 눈에는 아직도 부족한 것이 많을 것이다. 오픈 초기 호되게 혼났던 것을 잊지 않고 초심으로 개발 중이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관대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올해는 게임의 기반을 튼튼히 하고 있어 업데이트에 있어 조금 심심해 보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멀리 뛰기 위해 힘을 축적하고 있는 단계이니 조금만 참아주시기 바란다. 내년부터 몰아칠 <카오스온라인>의 변화를 기대해달라.

 

최신목록 91 | 92 | 93 | 94 | 95 | 96 | 97 | 98 | 99 |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