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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두 번째 외국인 선수 32강 진출!

9월 10일 GSL 32강 진출자 미니 인터뷰

작은달 2010-09-11 14:47:31

9월 10일(금) 곰TV 목동 스튜디오에서 열린 GLS 64강 6일 차 경기에서 그렉필즈에 이어 TLO 선수가 32강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로써 32강에는 외국인 선수가 두 명이 되었습니다. 한국 유저들에겐 생소한 전략으로 32강 진출을 확정 지은 TLO선수 인터뷰 함께 보시죠. /디스이즈게임 작은달


[화염차 테란] TLO 선수 인터뷰

 

■ SCll 오픈 64강 1경기, 2:0 TLO 승

  TLO(T) 승 vs 황강호(Z) 패


1경기: 젤나가 동굴 - TLO(T, 7시)  vs 황강호(Z, 1시)

2경기: 폭염 사막 - TLO(T, 7시)  vs 황강호(Z, 1시)

 

 

임요환 선수 스타일의 경기였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절 그렇게 생각해주니 정말 감사합니다.. 예전부터 임요환 선수 팬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나의 차이는 정말 엄청납니다.

 

외국 선수들은 왜 지옥 화염 업그레이드를 안 하나요?

우린 그 자원으로 공성 전차를 뽑거나 공성 모드 업그레이드를 합니다. 후에 자원이 남으면 그때 업그레이드 합니다.

 

그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으면 화염차에 의미가 있나요?

상대를 흔들어주는 용도로 사용할 뿐이죠. 우린 사신 너프 패치에 대비해 화염차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가스는 들어가지 않지만, 미네랄을 100씩 먹는 화염차이기에 아직 연구가 많이 필요해요.

 

한국 프로게이머 박영민 선수를 닮았단 이야기가 있는데?

상관없어요. (웃음)

 

목표는?

당연히 우승입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에게 한마디.

더 많은 것을 보여 드릴 테니 응원 많이 보내주세요.

 

승리의 미소 

 

 

 

[저그의 희망] 이형주 선수 인터뷰

 

■ SCll 오픈 64강 1경기, 2:0 이형주 승

  이형주(Z) 승 vs 장보인(P) 패


1경기: 잃어버린 사원 - 이형주(Z, 2시)  vs 장보인(P, 12시)

2경기: 젤나가 동굴 - 이형주(Z, 7시)  vs 장보인(P, 1시)

 

 

상대가 사용한 빌드에 비해 1경기를 쉽게 끝났는데, 어떻게 된 거죠?

상대 선수가 너무 많이 흔들렸어요. 젼략 준비는 좋았으나 제 멀티를 견제하지 않은 게 커요. 후반을 생각한 것 같은데 제가 너무 커버렸죠.

 

땅굴망을 이용해 섬 멀티를 가져갔는데 평소에도 사용하나요?

이 전략은 꼭 이기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실패에 부담도 없고 성공하면 자원적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거든요.

 

32강에 저그가 3명밖에 올라가지 못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현재 저그의 밸런스를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결과입니다.

 

다른 저그와 달리 드랍 플레이를 사용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프로토스와 정면으로 힘 싸움해선 답이 없어요. 그래서 최대한 이기는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어디까지 올라갈 것 같아요?

대진표 운만 따라주고 1.1 패치가 이뤄진다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상위 입상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이라고 생각해요?

원래 선수를 따지지 않고 종족을 따져요. 프로토스가 제일 큰 걸림돌입니다.

 

하고 싶은 말 한마디.

준비 열심히 해서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1.1 패치가 되면 우승도 노려볼 수 있다는 이형주 선수

 

 

[덥밥류 테란] 김유종 선수 인터뷰

 

■ SCll 오픈 64강 1경기, 1:2 김유종 승

  박영규(P) 패 vs 김유종(T) 승


1경기: 잃어버린 사원 - 박영규(P, 8시)  vs 김유종(T, 6시)

2경기: 금속 도시 - 박영규(P, 2시)  vs 김유종(T, 6시)

3경기: 고철 처리장 - 박영규(P, 2시) vs 김유종(T, 7시) 승 

 

 

1경기를 생각보다 쉽게 내줬죠? 어떻게 된 건가요?

상대 선수와 대기실에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내가 오늘 준비한 전략에 대한 카운터를 준비했더라고요. 너무 위협적이라 경기 장에서 빌드를 변형했어요. 그런데 그게 독이 된 것 같아요. 원래 쓰던 빌드가 나았을 텐데.

 

2경기에서 상대 선수가 일명 날빌을 사용했는데 당황하지 않았나요?

아니요. 상대 본진에 수정 탑이 없는 것을 보고 근처 전진 관문이겠거니 했지만, 본진 안에 지었을 줄은 몰랐어요. 하지만, 일단 눈치채면 사신으로 쉽게 막을 수 있는 빌드였기 때문에 크게 당황하진 않았어요.

 

3경기에서 해병 올인 필살기가 막힐 것 같을 때 어땠어요?

정말 지는 줄 알았죠. 정찰이 늦었는데도 상대 선수는 이미 준비를 끝내고 있더라고요. 상대 선수가 실수하지 않고 언덕 광자포를 조금만 뒤에 지었다면 제가 졌을 것 같아요.

 

배틀넷에서 '덥밥류' 테란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아 그것 제가 만든 단어에요. Zenith 클랜에 있을 때 사용했던 빌드를 클랜원들이 자주 써주면서 자연스럽게 덥밥류란 말이 생겼어요. 제 입장에선 좋죠.

 

해병 밴시 활용의 고수로 평가받는 것 어떻게 생각해요?

제가 제일 고수인 것 맞아요. (웃음)

 

목표는?

서기수 선수를 이기는 거요. 32강에서 서기수 선수 이기고 올라갈 거에요.

 

해병 밴시의 고수 김유종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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