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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리포트

최후의 저그 김원기 우승 인터뷰

작은달 2010-10-03 21:09:43

우승을 기뻐하는 김원기 선수

 

우승을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부탁한다.

스타 1 땐 운이 별로 없었다. 2년 반이 운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다. 이번엔 운이 따른 것 같다. 우승할 줄 몰랐는데 우승해서 좋다.

 

 

4경기 빌드가 특이했다. 준비했던 것인가?

히드라 + 맹독충 전략을 준비했다. 그런데 원하는 대로 되지 않고 꼬여버렸다. 히드라를 이용한 경기를 보이려고 했는데 탱크에 그냥 죽어버리더라.

 

 

언제 우승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었는가?

맵이 테란이 너무 유리해서 1경기를 패배하면 힘들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1경기를 이기고 긴장이 풀리면서 '어쩌면'이란 생각이 들었다.

 

질문에 대답 중인 김원기 선수

 

아직 저그에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나?

우승하고 이런 말 하기 좀 그렇지만 상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프로토스전은 너무 힘들다.

 

오늘 김성제 선수의 행동을 '예측' 하는듯한 움직임으로 승리를 이끌었다. 어떻게 준비했나?

저그는 전략을 미리 준비하면 말리는 경향이 있다. 경기 상황에 맞춰서 하는 플레이가 중요하다.

정찰이 비교적 쉽게 성공했고 3경기는 기술실을 보면서 아 언덕 견제다.’란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곧 시작될 시즌2는 정말 별들의 전쟁이다. 목표는 무엇인가?

처음 목표는 에선 통과다. 잘하는 선수들이 많이 참여해서 변수가 더 많아질 것 같다. 성제형도 시즌 2는 열심히 준비한다고 하니 더 긴장해야겠다.

 

 

1.1 패치덕을 좀 본 것 같은가?

그렇다. 패치 전에는 성제형이랑 경기하면 승률이 10% 안팎이었다. 이번 패치로 탱크가 너프되면서 맹독충이나 저글링 생존율이 올라서 경기하기가 편해진 게 사실이다.

 

 

스타1 게이머들의 전향 소식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있는가?

잘 모르겠다. 그쪽 일을 그만둔 지 오래되기도 했고, 친한 선수 몇몇은 전향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마지막 회식 자리의 김원기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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