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일) GSL 예선 경기에는 여러 나라에서 참여한 외국 선수들이 눈에 뜨였습니다. 비록 예선의 벽을 통과한 외국 선수는 없었지만, 각자의 개성을 살린 플레이를 보여 주었는데요. 그중에서도 눈에 뜨였던 이집트 선수와 프랑스 선수의 모습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디스이즈게임 작은달
이집트에서 태어난 캐나다 출신의 바르트록스 선수. 그의 레더 점수는 이집트 기준 다이아 1,100점.
솔직히 이집트 지역에서 다이아 1,100점은 한국 기준으로 골드리그의 실력밖에 안 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데 그는 “나는 세계랭킹 10위다. 시작한 지 한 달 밖에 안 됐지만 1,100점의 고수 플레이어다” 라며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네. 전 이 상황을 지켜보면서 조용히 묵념했죠. 기적이 일어나지 않는 한 1,100대의 외국인 고수가 GSL 본선에 올라가는 건 불가능하기에.. 어찌됐든 그의 경기는 시작됐고…..
예상대로 1차전에서 떨어졌습니다.
한국>>>>>>>>>>>>>외국>>>>>>>>>>>>>이집트 기준 다이아 1,100점
먼 나라 프랑스에서 온 이름이 너무 어려워 기억나지 않던 선수. 그의 레더 점수는 유럽 기준 다이아 1,600~1,700.
이 점수라면 한국 기준으로 다이아 1,000대 점수는 되니 어쩌면!!이란 기대를 했습니다. 대진운이 좋다면 어떻게 어떻게 올라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이집트 토스와 다르게 첫 경기를 통과하고 둘째 경기도 통과하고 16강 진출! 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인가!! 했으나.. 16강에서 패배의 쓴잔을 마셔야 했습니다. 한국의 벽은 높았던 거죠.
익명의 곰Tv 관계자는 글로벌 리그인데 다양한 나라의 선수가 올라오지 못해서 아쉽단 이야길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