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아이스버드게임스]
삼국지를 좋아하는 유저들이 반길 신작이 나왔다. 영화배우 황정민을 앞세운 <찐삼국>은 지난 3일 구글 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4대 마켓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이다.
<찐삼국>은 MMORPG가 강세인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삼국지의 유명 장수를 모으는 수집형 RPG 면서 방치 만으로 충분한 성장이 가능한 설계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으며, 서브 게임을 찾는 유저라면 주목할 요소가 많은 신작이다.
<찐삼국>은 국내 유저에게 친숙한 삼국지를 소재로 삼아 삼국의 장수들인 유비, 관우, 조운 등을 모은다. 배경도 고전 스타일로 삼국의 전장을 재현하고 있다.
우리가 익히 잘 아는 삼국지 같지만 독창적인 신(神), 마(魔) 세계관을 더해 신조운, 마관우 등의 신마로 각성한 삼국의 장수, 그리고 이들과 천하 쟁패에 나서게 된다는 관전 포인트로 흥미로움을 준다.
"동한 말기. 한황제가 무능하여 나라가 분리되고 제후들이 왕권을 쟁탈하고 있었다.
마치내 제왕의 별이 지고 음양이 뒤집히기 시작했다.
동탁은 악마를 곁에 두고 마기를 빌려 용맥을 막으려 나라를 침벌하고 사방을 해치고 다녔다.
유비가 백성을 걱정하여 신에게 기원하여 신력으로 몸을 연체하고 천마악당을 벌하리라 맹세하였다.
낙양 결전의 무렵 민심은 유비에 향해 있었다. 마군이 패하여 물러나자 동탁은 심마 비법으로 관우 장비의 심지를 혼란케 하여 신마가 난전하고 천지가 변색하였다. 동탁은 이를 빌어 살며시 물러서니…”
게임은 스테이지 클리어 방식이다. 보유한 장수 5인을 출정시켜 전투를 개시하면 이후는 자동 전투 시스템이 결과로 안내한다. 자동 전투로 진행됨에도 본인의 책략에 의해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구조라 전장을 제어한다는 느낌을 충분히 준다.
장수의 진영과 스킬, 그리고 상성 파악과 조합 시너지를 고려하고, 실패해도 다른 책략을 발휘할 시 승리를 거두는 등 자동 전투로 진행됨에도 전장의 지휘자가 유저 본인이란 기분을 받는 건 이 같은 요인에 기인한다.
<찐삼국>은 국내에 앞서 서비스를 시작한 해외에서 호평 받고 있다.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선 인기 부문 1위, 매출 2위라는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 손으로 즐기는 조작감과 방치만으로도 충분한 육성이 가능한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찐삼국>은 해외에서 먼저 서비스된 게임으로 콘텐츠 분량 역시 방대하다. 국내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콘텐츠에 콘텐츠를 더한다는 소식도 전해진다. 특정 구간을 돌파할 때마다 콘텐츠가 개방되는 한편, 강력한 소설 기반의 SLG 모드까지 기다리고 있다.
출시 기념 이벤트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접속만해도 선물이 제공되고, 이미 유저들에게 여러 쿠폰이 제공되어 유용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인게임에선 누적 시간, 출석 체크, 각종 상품 코너를 통해 무료 선물이 제공된다. 공식 카페에서도 게릴라 이벤트로 인게임 아이템을 증정하고 있다.
이처럼 <찐삼국>은 이색 삼국지를 경험하는 동시에 플레이에 집중할 수 있다. 만일 플레이가 막히면 다시 접속해 보상을 받고 성장시켜 도전을 이어가면 된다. 이처럼 플레이 지속을 유도하기 보다 방치만으로 충분한 성장을 지원해 서브로 즐길 게임을 찾는 유저들에게 <찐삼국>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