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주요기사를 정리해 드리는 주간동향. 지난 주 최대 이슈는 단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표절논란에 휩싸인 <4Story>였습니다. 개발사인 재미인터렉티브는 디스이즈게임을 통해 베끼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혀 또 한번 파문을 일으켰죠죠. 그리고 넷마블 성공신화를 이룩한 방준혁 사장의 게임업계 복귀가 임박했다는 소식도 있었습니다.
신작 관련 동향도 많았습니다. 김광삼 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2D 대전격투 게임 <혈십자 호랑이의 분노>와 그라비티의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 상반기 내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의 3D 캐주얼 액션RPG <던전러너>가 무료로 서비스된다는 발표가 있었네요. /디스이즈게임
[4Story] 우린 WoW를 베끼지 않았다
<4Story>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재미인터랙티브의 신현호 실장(오른쪽 사진)은 디스이즈게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일어난 <4Story>의 <WOW> 표절 여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는데요.
신현호 실장은 “<4Story>가 <WOW>의 그래픽을 표절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실제로 두 게임을 한 화면에 띄워놓고 비교하면 그런 주장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일례로 일부 게이머 여러분들은 <4Story>의 ‘드프겔 국가’ 마을이 <WOW>의 나이트엘프 마을과 똑같다고 주장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건축양식이나 세부적인 디자인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신현호 실장은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 게이머들은 아직 <WOW>와 같은 ‘서양 동화풍’ 그래픽에 익숙치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WOW>와 비슷한 그래픽풍을 가진 <4Story>가 등장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은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외에도 그의 설명을 종합해 보면 현재 <4Story>가 처한 상황은 <리니지 II> 이후 등장한 ‘실사풍 3D 그래픽’ MMORPG들이 표절의혹을 강하게 받은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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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와 너무 닮았다. 4Story
재미인터랙티브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시작한 온라인게임 <4스토리>가 <WOW>를 베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파스텔톤의 게임 그래픽부터 인터페이스, 사냥방식이나 전투형태 등 <WOW>에서 볼 수 있었던 요소들이 거의 그대로 적용돼 있다는 것이 게임을 접한 유저들의 주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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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따라했는가? 4Story 체험기
<4Story>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WOW>를 참고해서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실제로 이 게임은 <WOW>의 그래픽과 <파이널판타지 11>의 타루타루 종족을 ‘그대로 도용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Story>. 그 1차 클로즈 베타테스트에 직접... {more}
[방준혁] 넷마블 신화의 주역, 게임업계 복귀임박
하나로드림은 2006년 임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앞으로 방 사장은 2대 주주와 경영 고문의 역할을 맡아 간접적으로 하나로드림의 신규사업 및 게임사업을 조율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혈십자] 별바람의 혈십자, 온라인으로 재탄생!
<그녀의 기사단>으로 유명한 김광삼(별바람)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교수의 2D 대전격투 게임 <혈십자 호랑이의 분노>가 온라인게임으로 개발되고 있답니다.
온라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혈십자>는 기존에 공개됐던 GP32 버전보다 그래픽 퀄리티가 대폭 향상되었으며, 등장 캐릭터도 10명으로 늘어났는데요. 게임은 2D 기반이지만 3D 그래픽 못지 않은 리얼함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캐릭터들의 모션은 ‘태권도’, ‘유도’, ‘복싱’, ‘무에타이’ 같은 실존하는 무술을 바탕으로 구현되어 있어 게이머들은 마치 가상의 이종격투기를 즐기는 것과 같은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혈십자>는 PC 온라인 버전과 함께 ‘GPANG’, ‘GXG’ 같은 모바일 플랫폼으로도 개발되고 있어 향후 온라인과 휴대폰간의 ‘유-무선 연동 대결’도 지원될 예정이라는군요.
{more}[최초] 혈십자 호랑이의 분노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도그마-G에서 개발하고 있는 온라인 대전격투 게임 <혈십자 호랑이의 분노>(이하 혈십자)의 플레이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별바람’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김광삼 청강문화산업대 교수가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혈십자>는 GP32용으로 개발했다가 출시되지 못했던 동명 게임의 온라인 버전이다. {more}
[던전러너] 3D 캐주얼 액션 RPG <던전러너> 무료로 서비스 |
엔씨소프트의 3D 캐주얼 액션RPG <던전러너>가 무료로 서비스 된다는군요.
엔씨소프트는 최근 <던전러너>(Dungeon Runner)의 영문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다운로드 무료, 기본 플레이 공짜’라는 무료 서비스 정책을 밝혔습니다. 덧붙여 월 4.99달러(약 4,7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멤버쉽 패키지’도 발표했는데요.
멤버쉽 서비스를 이용하면 전용 무기와 방어구 및 고급 아이템도 지급되며, 레벨 제한지역 출입권과 서버 대기자 발생시 우선 접속권의 특전도 누릴 수 있다는군요. 또, RPG에서 항상 부족한 인벤토리 추가 공간을 제공한다.
무료 유저는 10x8 사이즈(80칸)만 사용하지만, 멤버쉽 유저는 기본 공간에 10x14의 추가 사물함을 지원받아 총 220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디아블로>처럼 물약 하나가 인벤토리 한 칸을 차지하게 되는데, 멤버쉽 유저는 한 칸에 물약을 무한대로 겹쳐서 저장할 수 있다는구요.
엔씨소프트는 <던전러너>의 멤버쉽 패키지 서비스 외에 ‘부가 컨텐츠’도 판매할 계획에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직접 확인해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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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차기작 던전러너, 최신 예고영상
디스이즈게임은 엔씨소프트 북미 스튜디오에서 개발중인 3D 캐주얼 액션RPG <던전러너>(Dungeon Runner)의 최신 예고영상을 공개한다. 작년 2월 최초 공개 당시부터 '3D 디아블로'라고 불렸던 '핵앤슬래쉬' 방식의 RPG다. <디아블로>와 유사한 스탯 찍기와 랜덤 맵 구성, 칸 방식의 인벤토리... {more}
[에밀크로니클] 에밀크로니클, 상반기 중 오픈베타 |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이하 에코)의 오픈 베타테스트가 상반기에 진행될 예정이며, 과금방식이 ‘부분유료화’로 결정됐다고 합니다.
그라비티 관계자는 “이미 일본에서 상용화 된지 1년이 지난 타이틀이기 때문에 일정을 늦출 필요가 없다. 컨텐츠 안정화 및 한글화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충분히 상반기에 오픈 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관계자는 이어서 “안정적인 <에코>의 국내 서비스를 위해 이미 겅호가 <에코> 일본 서비스에서 사용한 시스템을 도입한 상태다. 시스템 안정화 및 현지화에서 수정사항이 발생하지 않으면 한 두 번의 테스트만 진행하고 바로 오픈베타 및 상용화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른 관계자도 “<에코>는 상반기 오픈베타테스트 이전에 컨텐츠 및 시스템 안정화를 점검하기 위해 두 번 정도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해 상반기 서비스 일정이 빠르게 진행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상용화 방식은 <에코>가 아바타 꾸미기를 중요시 하는 게임인 만큼 국내 실정에 맞게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군요. 하지만 유료화 아이템 및 가격 범위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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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크로니클 온라인, 한글판 예고영상
일본 겅호와 헤드락이 공동으로 개발한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은 ‘에밀’, ‘타이타니아’, ‘도미니온’이라는 세 등장 인물의 연대기를 다룬 MMORPG로 귀여운 캐릭터와 깔끔한 그래픽, 다양한 아바타를 이용한 코디네이션 시스템이 결합돼 쉽고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more}
에밀크로니클온라인, 17일 1차클베 실시
그라비티(대표 류일영)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RPG <에밀크로니클 온라인>의 공식 홈페이지를 금일 오후 3시에 오픈하고, 첫 번째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1월 17일부터 5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에코>의 1차 클베에 참가할 테스터 총 2,000명을 오늘(5일)부터 16일까지 12일 동안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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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간동향. 어떠셨나요? 재미인터렉티브의 <4Story>에 관심이 집중된 한 주였으며, 아직도 여전히 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참! <던전러너>는 꼭 한글화되어 서비스되었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다음 주에 뵈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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