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화제로는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게임을 주제로 기말고사 문제가 출제된 소식과 유비소프트의 닌텐도DS용 두뇌단련 게임 <마인드 퀴즈>가 문제를 못 푼 게이머를 ‘바보, 머저리’(spastic)라고 지칭해 시장에서 철수하게 되었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목요일에는 용산 전자랜드에서 <리니지2> 카마엘 선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리니지2> 코스프레를 한 레이싱 모델들을 만나 볼 수 있었으며, 업데이트에 앞서 카마엘을 플레이해 볼 수 있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와 관련된 기사도 나왔는데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새로운 정보와 개발이 중단된 <스타크래프트:고스트>에 대한 블리자드의 입장을 들어 볼 수 있었습니다. 또 최근 들어 오토바이를 소재로 한 레이싱 게임들이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민 게임인 <카트라이더>에도 드디어 오토바이가 등장해 관계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마지막으로 신작 소식으로는 레드덕이 개발하고 네오위즈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차세대 FPS <아바>가 7월 3일 오픈베타 테스트에 돌입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화제] 고교 기말고사 문제, ‘탄소 함유량이 가장 적은 골렘은?’
부산의 한 고등학교에서 유명게임 <캐슬배니아: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이하 캐슬배니아)를 주제로 기말고사 문제가 출제되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공업기술 과목의 기말고사 문제 34문제가 전부가 <캐슬배니아>와 관련된 내용으로 출제된 것인데요. 시험문제는 게임과 공업기술이 절묘하게 결합해 재미있는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해강고등학교에서 공업기술 과목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 박덕순 씨인데요. 박 교사는 지난 2일 실시된 기말고사에서 2학년 공업기술 과목 문제를 모두 <캐슬배니아>로 장식했습니다.
시험지는 프롤로그 – 등장인물 – 스테이지(열기의 방, 최심장부 기술실) – 에필로그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스테이지에 맞게 구성된 문제들은 마치 게임의 한 장면을 보는 것처럼 박진감이 넘쳤습니다.
‘보스 스텔라는 물로 이루어져있어 없앨 수 없다. 하지만 물보다 가벼운 금속(알칼리금속)을 던지면 폭발에 의해 격파할 수 있다. 이제 물보다 가벼운 금속을 선택해 스텔라에게 던지자. – 1.수은 2.철 3.알루미늄 4.금 5.리듐’과 같은 식입니다.
또한 시험문제 중간중간에는 자연스럽게 다음 문제로 넘어가게 되는 주석(예: 진엔딩으로 가기 위해서는 폭발에 의한 격파보다는 LV.2 이상의 공업기술 책으로 정화해야 한다)들도 붙어있습니다.
특히 시험지 맨 마지막에는 ‘레벨 50(50점) 이하는 공업시간에 드라큐라의 현신을 볼 것임’이라며 유머와 함께 선생님 특유의 엄포(?)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박덕순 교사의 시험문제에 대해 네티즌들은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글루스 아이디 ‘엑센’은 “선생님 최고로군요! 대충 참고서 문제 그대로 나온 성의 없는 시험지만 풀었던 과거를 생각하니 이 시험지는 정말로 훈훈합니다!”라고 말했고, ‘꽃보람’ 역시 “단순히 이슈거리를 위한 문제가 아닌 상당히 노력하신 흔적이 보이는 문제입니다. 멋진 선생님을 둔 해강고 학생들이 부럽군요”라며 감탄했습니다.
‘머저리’라고 부른 NDS 두뇌게임 시장철수
문제를 못 푼 게이머를 ‘바보, 머저리’(spastic)라고 지칭한 닌텐도DS용 두뇌단련 게임이 시장에서 철수됐다. 29일 유비소프트(Ubisoft)는 지난 3월 유럽에서 출시한 닌텐도DS용 두뇌단련 게임 <마인드 퀴즈>(Mind Quiz)의 출하를 중단하고 매장에 진열되어 있는 제품도 회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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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2 카마엘 선체험 행사 체험기
그들의 이야기를 종합하자면, 일단 이번 카마엘 업데이트에서는 기존 시스템의 보완보다는, 새로운 것을 추가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고 하네요. 물론 기존 시스템은 유저들이 더욱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페이스는 전반적으로 더욱 편하게 개편되었고, 폰트 역시 고급스럽고 읽기 편하도록 바뀌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일 눈이 가는 부분이 매크로창이 총 48개로 확장되었으며, 파티창 편집기능의 추가였습니다.
매크로창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인해 그 동안 매크로 슬롯 부족사태에 시달려 왔던 힐러 클래스와 다량의 서브클래스 보유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티창 편집기능은, 파티탈퇴나 초대 절차 없이 파티원 순서를 임의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파티 사냥이 주로 이루어지는 <리니지2>에서는 정말 편리한 기능이 추가된 듯싶습니다. {more}
[동영상] 신종족 카마엘 플레이영상
디스이즈게임은 7월 5일 용산 전자랜드에서 공개된 <리니지2>의 신종족 ‘카마엘’의 플레이영상과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요새전 전투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리니지2>의 신규 에피소드 ‘혼돈의 왕좌’ 시리즈에서 새롭게 선보이게 될 신종족 ‘카마엘’의 스킬과 전투 장면, 요새전, 변신 시스템, 아가시온 소환...
[포토] 카마엘 행사에 미녀들이 떴다!
5일 낮, 용산의 e스타디움에서는 <리니지2> '더 카마엘'이 최초로 공개되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유저들이 직접 참여해 그 열기가 더했는데요. 이 행사에는 카마엘 코스프레가 최초로 등장해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코스프레는 오민혁, 김영지 등의 유명 레이싱 모델들이 참여해 더욱 빛을 발했는데요. 그 현장으로...
[넥슨] 카트라이더, 바이크 모델 '슈퍼바이크' 등장 |
넥슨은 5일 <카트라이더>에 오토바이 형 신규 카트 바디 ‘슈퍼바이크’를 추가했습니다. ‘슈퍼바이크’는 <카트라이더>에 적용된 최초의 2륜 구동 카트 바디로 올 해 초부터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이 사실이 5월경부터 사전 공개되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아왔습니다.
넥슨은 슈퍼바이크의 주행 특성을 살리기 위해, 기존 카트 바디와 별도로 물리 엔진을 제작, 적용했는데요. 슈퍼바이크는 드리프트(Drift) 실행 시 앞바퀴에 무게 중심을 두어 색다른 드리프트 느낌을 선사하고, 주행 시에도 좌우 방향 전환에 따라 카트 바디가 기우는 등 2륜 구동의 재미를 그대로 전달한다고 합니다. 또한 주행 중 가속 아이템(부스터)를 사용하면 차체가 변신하며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한편 오늘 슈퍼바이크 출시와 함께 공개된 ‘업그레이드 킷’을 이용하면 보다 강력한 변신 부스터 효과를 발휘하는 ‘슈퍼바이저’ 카트 바디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슈퍼바이저 카트 바디는 슈퍼바이크 카트 바디의 발전형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성능이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카트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최병량 개발팀장은 “그간 4바퀴 또는 3바퀴 형식의 카트 바디를 선보여 왔는데, 이번에는 오토바이 형식의 2륜 구동 카트 바디로 게임에 신선함을 제공하고자 했다”며 “새롭게 출시된 슈퍼바이크는 <카트라이더>다운 오토바이 형식 카트 바디로, 기존 카트 바디들과 동일하게 게임 내에서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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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바이크도 카트가 만들면 다르다
<카트라이더>에 바이크가 등장한다고 했을 때, 한 편으로는 화제가, 한 편으로는 논란이 일어났다. 바이크로 인해 <카트라이더>의 판도가 바뀔 수 있다는 의견과 다른 신작 바이크 게임 견제라는 의견이 엇갈렸기 떄문. 그런데 바이크 때문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는 개발자가 있다. 바로 <카트라이더> 개발팀의 박용규 부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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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카트라이더 바이크 주행영상 공개!
<카트라이더>, 이제 두 바퀴로 달린다! 디스이즈게임은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에 도입되는 바이크 바디 플레이영상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영상에는 바이크 바디의 부스터 사용시 변형 과정과 드리프트, 그립 주행, 부스터 사용 등 실제 플레이 모습이 담겨 있다. 7월 5일에 업데이트 될 바이크 바디는... {more}
[포토] 지연수, 카트라이더 바이크걸로 변신
요즘 레이싱 게임의 트렌드, 바로 바이크다. 여기에 <카트라이더>도 동참한다는 사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플래시몹(갑자기 등장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사라지는 것) 행사가 진행됐다. 참고로 오는 7월 <카트라이더>에 두 바퀴로 달리는 '바이크'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번 '카트 바이크 플래시몹' 행사에는 눈길을 끄는... {more}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대한 희망, 버리지 않았다 |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대한 ‘희망’, 아직 갖고 있다.” 블리자드의 게임디자인 부문 롭 팔도 부사장이 개발이 중단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에 대해 “아직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롭 팔도 부사장은 최근 미국에서 개최된 ‘헐리우드&게임 서밋’ 컨퍼런스에서 <스타크래프트: 고스트>의 중단 배경에 대해 설명하고, 아직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롭 팔도 부사장은 ‘어떤 때 프로젝트를 중단하는가?’라는 패널의 질문에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를 예로 들어서 대답했습니다.
그는 “쉬운 정답은 없다. 우리는 그 동안 많은 프로젝트를 취소해 왔는데, 가장 최근의 경우가 <스타: 고스트>였다. 원작 게임과 캐릭터를 믿었지만 우리가 원하는 수준까지 게임이 개발되지 못했다. 그래서 다른 게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지만, 언젠가 다시 만들 수 있기를 바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고스트>는 2002년 처음 발표된 후 PS2, Xbox용으로 개발되다가 2006년 3월에 ‘무기한 연기’ 결정이 내려지면서 개발팀이 해체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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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스타2 프로토스 살인병기 공개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유닛 ‘거신’이 공개됐다. 영어 이름은 ‘Colossus’다. 블리자드는 홈페이지에 프로토스의 대규모 화력지원을 담당하게 될 새로운 유닛 ‘거신’을 공개하고 짧은 영상을 공개했다. ‘거대한 로봇’ 형태의 ‘거신’은 기동성이 뛰어난 네 개의 길고 가느다란 다리로 전장을 누비며 절벽이나 가파른 지형을... {more}
[네오위즈게임즈] 아바 3일부터 오픈베타, 전면전 도입! |
<아바>의 오픈베타테스트가 3일부터 시작됬습니다. 네오위즈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바>의 프리 오픈베타테스트를 2일 낮 12시에 종료하고, 3일 오후 2시부터 본격적인 오픈베타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일부터 시작되는 오픈베타테스트에서는 기존의 게임정보가 모두 리셋됩니다. 다만 닉네임 등의 캐릭터 정보와 클랜 관련 정보는 기존대로 유지된다고 합니다. 네오위즈가 <아바>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전격적으로 결정한 것은 지금까지 게임포털 ‘피망’을 통해 런칭한 게임 중 게임 동시접속자, 홈페이지 방문자 등의 지표가 가장 좋기 때문입니다.
실제 2일 프리 오픈베타테스트를 마칠 때까지 <아바>는 동시접속자수 약 6,000명을 기록했습니다. 대외적으로 프로모션 활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꽤 높은 수치인데요. 개발사인 레드덕은 오픈베타테스트에 맞춰 비장의 무기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레드덕 관계자에 따르면 오픈형 필드에서 싸우는 새로운 형태의 맵 등이 추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새로운 모드인 '전면전'이 3분기 중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전면전'은 초기에 8:8로 구현되며 12:12으로 확장된다고 합니다. 게임에 참여하는 유저수가 늘어나는 만큼 보다 치열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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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즐기자! 아바 게임 시스템 가이드
이 가이드는 레드덕에서 개발한 1인칭 슈팅(FPS) 게임 <아바>(A.V.A)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을 위해 작성되었다. <아바>의 가장 큰 특징은 과연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이들이 ‘언리얼 엔진 3’를 기반으로 하는 막강한 그래픽과 부담되는 사양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그런데 정작 <아바>만의 병과 스킬이나 분대장 시스템, 훈장 시스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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