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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지스타 부산 개최 확정, 그리고 대륙의 기상

TIG 주간동향 2009.04.27 ~ 05.01 NO.060

이터비아 2009-05-02 15:27:08

 

4월 다섯째 주는 지스타 부산 개최 확정 소식과 중국 더나인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짝퉁 게임으로 의심받는 게임을 출시한다는 소식이 이슈였습니다. 그 외에는 <킹오브 파이터즈 온라인>의 스크린샷 공개, <마비노기 영웅전>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판정 소식도 이슈였죠.

 

디스이즈게임의 지스타 2009의 부산 유치 단독 보도 이후, 드디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스타의 부산 개최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워낙 많이 나온 내용이라 그런지 조회수에 비해 유저들의 이에 대한 의견은 전에 비해 매우 줄어든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재계약에 실패한 더나인이 이와 유사한 게임인 <월드 오브 파이트>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오면서 많은 유저들이 대륙의 위대함을 새삼 실감했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1. 지스타 2009 부산 개최 확정!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취재]

 

지난 주 부산 경성대에서 열린 부산디지털콘텐츠유니버시아드 행사에서 김규철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지스타 2009 개최지로 부산이 거의 확정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전략적 산업으로 게임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밝힌지 얼마 안되어 결국 지스타의 부산 개최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이번 발표에 부산시는 풍부한 행사 경험과 자신감으로 승부했기에 유치 확정 발표도 당연하다는 듯이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동향 등 여러 가지를 따져 봤을 때 부산의 유치 가능성이 높았다. 확정 발표 이후에도 차분하게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죠.

 

또한 부산시는 서울 등 다른 지역에서 오는 지스타 2009 관람객을 위한 상품을 위해 항공사, 철도청과 협의를 준비 중이며 관광지인 해운대와 연계된 여행 상품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 발표가 났기 때문에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스타 2009, 부산에서 11월 26~29일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부산을 2009년도 지스타  개최 지역으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올 해 5회째인 글로벌 게임 축제 G2009 11 26()부터 29()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다 {more}   

 

 

게임쇼를 개최한 세계 도시들의 비교분석

 

지스타 2009 개최지가 부산으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게임업체 대부분과 많은 유저들이 있는 수도권에서 지스타가 열려야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렇다면 성공한 게임쇼. 즉 세계 3대 게임쇼를 유치한 도시들은 어떤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을까요? {more}

   

 

부산시 “지스타 2009 더 크게 키울 것”

 

지스타 2009의 부산 개최가 확정되면서 부산시의 지스타 운영 계획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부산시는 그 동안 부산국제영화제 등 대형 행사를 여러 차례 개최해왔지만 대규모 게임쇼는 이번이 처음이다.  {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게임불감증말기 님: 볼 거 할 거 많은 서울 사는 사람들은 일산 가서 지스타 보는데 별 관심이 없었겠지만(게이머들 외엔), 상대적으로 서울/수도권에 비해 그런 행사나 이벤트가 많지 않은 부산에서 오히려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리고 절대적인 인구야 서울/수도권이 많지만 어차피 10만 명 정도만 오면 되는 지스타기 때문에 인구 수백만인 부산/경남, 좀 더 넓게 영남권만 해도 충분히 가능하리라 봐요. 도시 전체를 축제 분위기로 만드는 것도 일산보다는 훨씬 적극적일 거고. 라이프치히 인구가 많아서 GC가 성공한 게 아닙니다. 하지만 가장 문제는 세계적인 회사들이 참석을 해줘야 한다는. -_-

 

나야팬클럽 님: 근데 음... 영화제랑 게임쇼랑은 아예 다른건데. 이래저래 걸스타니 하고 욕먹고 있는 지스타이고 게임과 영화 사람들의 인식은 차원이 다른데 영화제나 이런거 성공했다고 게임쇼가 호응을 얻을지 모르겠네요. 게임쇼의 특성상 규모를 키우고 싶다고 해서 막 키워지는게 아니고 출품할 게임들이 얼마나 풍부하냐에 따라 다른데 올해 같이 아이온 말고는 딱히 강세인 게임이 없는 시장에서 과연 잘될련지요.. 어차피 연말이니까 액션3인방하고 블소도 같이 나올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닥 볼거리가 그렇게 많을거 같지는 않네요. 그렇다고 지스타에 디아3나 스타2같은게 나오는것도 아니니까요.

 

오니호야 님 : 사실 1회때를 제외하고서는 거의 집안 잔치에 가까웠고 주연령대인 초등+중학생과 같은 저 연령대의 사람들(?)은 거의 현재 출시되어있는 게임이나 익숙한 패턴의 게임등에만 몰려서 상대적으로 다른 부스에는 사람이 없는 아쉬움도 있었고 15세 19세 게임들도 연령대에 상관없이 해볼수 있다는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합니다. 거리의 문제는 제가 안산에서 살았을때에는 크게 문제안됬는데(지하철로 2시간이 넘지만) 막상 부산에서 시작한다고하니 막막하네요-_-ㅋ 뭐 그냥 징징대는것일수도 있지만요ㅎ (1회부터 매번 갔는데 이번에도 꼭 가고싶네요.)

 

 

 

2. WoW 잃은 더나인, 짝퉁으로 대응? [취재]

 

블리자드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재계약에 실패한 더나인이 이와 유사한 게임을 내놓을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됩니다.

 

더나인은 최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유사한 형태로 보이는 신작게임인 <월드 오브 파이트>의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고 조만간 게임을 선보일 예정입니다<월드 오브 파이트>는 게임이름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비슷할 뿐 아니라 로고의 모양도 유사합니다. 또 티저 사이트의 게임 그래픽 역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크게 다르지 않죠.

 

<월드 오브 파이트>의 티저 사이트가 공개되자 중국 매체들은 더나인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짝퉁 게임으로 블리자드와 넷이즈에 대항하려고 한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more}

 

 

TIG 독자들의 목소리 

 

Aquabeater 님: 이를 갈았으면...더 좋은 자체게임을 만들던가...하는짓이라곤 고작...어우~

 

실바누스 님: 참 이제는 대단하다고까지 느껴지는 대륙의 기상. 무엇을 상상하던 항상 그 이상을 보여주는 중화사상은 정말 무서워요. 휴~

 

Effert 님 : 티저의 게임 배경이미지는 워해머 온라인의 젠취 포탈이 있는 지역을 따라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캡쳐해서 붙여넣은 거네요. ...무단 도용 건은 눈치 못챈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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