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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09] 이것이 TIG 유저들이다!

지스타 2009 디스이즈게임 독자 모임 스케치

소원(능률) 2009-12-13 17:59:49

지스타 2009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11월 29일 PM 1:00

 

지난 11월 29일 지스타 마지막 날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 내렸습니다. 정오쯤 지스타를 관람하러 온 TIG 유저분들과의 모임 및 식사를 위해 부산 벡스코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스타가 개최된 부산 벡스코 앞 광장은 마치 커다란 호수와 같이 주변 풍경을 비추고 있었습니다. 점심 때인데도 관람객들은 행사장 안을 가득 메우고 있었고요.

 

 

TIG 유저들에게 증정할 선물(블리자드 가방)을 한아름 들고서 앉아 있는 망고씨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TIG 손가락 마크를 펼쳐 보이네요. "이것이 TIG유저다!"라고 유저들 명단을 가리킵니다.

 

블리자드 가방은 예전에 TIG 행운경매에서 유저들에게 제공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 날은 특별한 날이기에 지스타 TIG 모임에 참석하는 분들을 위해 나누어 드렸습니다.

 

"나도 블리자드 로고가 박힌 가방을 갖고 싶다~"라고 외쳐 보지만, "유저분들에게 나눠 줄 것도 부족하단 말이다!"라고 망고씨가 구박을 하네요.

 

"흑흑"

블리자드 가방 bye bye.

 

왼쪽 윗줄부터 하르양, 나오, 그린비빙빙, 엘딘, Seven, 의욕상실 님.

 

원래 10명이 조금 넘는 TIG 유저분들이 참석하기로 했지만, 개인 일정의 변경과 비가 오는 악재로 7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래도 지스타 기간 동안 많은 TIG 유저분들을 만난 것은 다행이었습니다.

 

 

"자자 맛난 점심을 먹으러 Go Go~"

 

하르양: "점심은 망고씨가 쏘는 것 맞죠?"

그린비빙빙: "네, 망고씨가 오늘 아웃○에서 쏜다고 하네요."

엘딘: "아싸~, 배터지게 먹어 보자."

 

목표는 아웃○. 망고씨의 한 달 식비를 모두 썼다는 그 곳.

 

아웃○으로 올라가는 엘러베이터를 타는 모습.

 

"삐~~~~~"

 

나오: "능률님 무게 오버네요. 뛰어오세요!"

의욕상실: "능률님 살 좀 빼세요."

능률: "으헉. 네 T_T"

 

TIG 유저분들과의 따뜻한 점심 식사를 위해 간 패밀리 레스토랑.

 

 

마침 점심 때에 사람이 많았습니다. 기다리기 지루한지, 그린비빙빙님이 엽기 포즈를 취해주셨습니다. 휴대폰으로 무엇을 보고 있을까요?

 

 

"나도 질 수 없다."라는 듯이 엘딘님도 카메라를 향해 얼굴을 비춰 주셨습니다. 절대 이 사진은 조작한 사진이 아닙니다. 착시 현상일 뿐….

 

깔끔하게 정돈된 테이블. 엘딘님이 빠르게 메뉴를 고르네요.

 

 

주문을 마치고, 음식을 기다리면서 TIG 유저분들은 지스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 이내 배고프다며 소리치는 그들….

 

 

열심히 이야기꽃을 피우는 하르냥 님과 그린비빙빙 님을 찍었습니다. 콘셉은 하르양 장난감.

 

식사를 기다리며 가지런히 놓은 수저, 포크, 칼

 

 

드디어 에피타이저인 빵이 나왔네요. 맛있는 소스에 찍어 "냠냠" 무한 리필의 장점을 살려 먹고, 또 먹었습니다.

 

이것이 양송이 수프다.

 

 

 

본 코스 요리가 나왔습니다. 역시 이 시간만큼은 지스타 관련 이야기도 조용. 오직 달그락거리는 소리만이 "사람이 있구나!"라는 사실을 알게 해 주었습니다.

 

먹음직스러운 치킨 샐러드.

 

치킨샐러드 한 조각 어떠세요?

 

"냠냠냠" 치킨샐러드를 맛있게 먹는 엘딘 님.

 

매운치킨과 볶음밥. 실제로는 전혀 맵지 않았습니다.

 

바베큐 치킨과 에피타이저인 구운 고구마.

 

두툼한 스테이크와 고구마. 웰던이라 약간 퍽퍽한 면이 있었습니다.

 

 

맛있는 식사와 함께 지스타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는 그들. 다음에도 이런 TIG 모임이 있다면 참여하겠다며 적극적이었습니다. 다만, 망고씨의 지갑이 두둑하다면 말이죠.

 

식사를 마친 후 TIG로고 손모양을 보여주는 의욕상실 님.

 

모임 후 "This is game~"을 외치며 찍은 기념사진.

 

비록 식사와 함께한 짧은 시간의 모임이었지만, TIG 유저분들의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스타 열린 부산, 그리고 대구 등에서 오신 분들을 보여 게임과 지스타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TIG 유저 모임은 즐겁고 활발합니다. 다음 모임에도 많은 TIG 유저분들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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