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패드2 발표, GDC(게임개발자 컨퍼런스), 꽃샘추위 |
3일(한국 시각)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잡스가 아이패드2를 공개한 일이죠. 무기한 병가 중인 잡스가 공식 제품발표회에 나타나면서 큰 관심이 쏠렸고, 아이패드2의 향상된 성능에 두 번 놀라기도 했습니다. 아이폰5에 대한 여러 루머가 도는 가운데 애플의 제품은 이제 많은 이들에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가 IT쪽 이슈였다면 GDC(게임개발자 컨퍼런스)는 게임계의 이슈입니다. 세계 여러 게임 개발자의 강연이나 시연회를 볼 수 있는데요. TIG에서도 기자를 파견해서 GDC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졌네요. 이번 주만 지나면 다시 따뜻해진다고 하니, 옷 따습게 입으셔서 감기를 꼭 예방하세요. 그럼 한 주의 마무리 잘 하고, TIG에서 즐거운 시간 되길 바라면서 TIGin 출항합니다.
■ 후끈했던 이슈 - 게임 스토리, <스타크래프트>의 흥행, 오덕, 게임 일러스트레이터 |
지난 3년간 게이머발언대의 오래된 화두였던 '스토리'가 여전히 토론의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패키지 게임과는 다르게 스토리의 전달과 표현이 어려운 MMORPG에서 큰 숙제가 되고 있는데요. 국내 게임이 필요로 하는 스토리 텔링에 대한 TIG 회원분들의 연구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스토리 전달이라는 것, 곧 게임에 몰입할 수 있는 전제 조건을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스토리' 토론에 대한 큰 주제였습니다.
▶ MMORPG에서 스토리가 왜 중요하냐고? - Garry ▶ MMORPG 에 바라는 스토리 텔링 방식~ - An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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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계를 발전시키는데 큰 영향을 끼친 게임으로 <스타크래프트>를 빼놓을 수 없겠죠. 네트워크 멀티플레이 게임으로 PC방 대중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크래프트>가 성공한 원인은 꼭 게임성에서만 찾을 수는 없다고 합니다. 서점주인 님은 <스타크래프트>의 성공 요인과, 다른 게임이 <스타크래프트>보다 더 흥행하지 못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 여타 게임이 스타1보다는 흥행 하지 않는 이유 - 서점주인 ▶ 스타1의 제1흥행요인? - 서점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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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작년 이맘때쯤 게이머발언대에서 오덕에 대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있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이 시점에 다시 오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주된 주제는 '오덕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편견'이었습니다. 과연 오덕후는 나쁜 의미일까요? 재미니 님과 구려 님이 글을 써주셨습니다.
▶ 재미없는 사람보다는 오덕후가 낫다. - 재미니 ▶ 오덕이란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지 맙시다 -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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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이머라면 한 번쯤은 들어본 이름이 있죠. 바로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정준호입니다. 한국 게임아트를 주도하고 있는 이들의 차이점과 장단점을 Harryseo 님이 각각 이야기했습니다. 약간은 편향적일 수도 있지만, Harryseo 님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가볍게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대한민국 게임아트의 두 거성, 정준호 일러스터와 김형태 아트디렉터 - Harryseo ▶ (인터뷰) “‘정준호’라는 브랜드? 차근차근 가겠다” - T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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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저 매거진 - 유저가 전하는 여러 소식 |
Gimmi 님은 일본식 RPG게임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를 리뷰했습니다. 더불어 JRPG(일본 롤플레잉 게임)는 그래픽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전투의 재미가 떨어지는 점이 몰락의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 호쾌한 JRPG, <테일즈 오브 그레이세스 f> - Gimmi
스마트폰의 위치기반을 활용한 소셜게임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주차왕>은 그중에 하나인데요. 주차라는 단순하면서도 현실에서도 쉽게 대입시킬 수 있는 주제를 잘 살린 것이 장점인 게임입니다. 유저 간의 경쟁을 통한 놀이로 흥미를 끌고 있으며 유료아이템 판매로 수익구조도 잘 갖추고 있다고 하네요.
▶ 위치기반을 잘 활용한 소셜게임 주차왕! - 껍데기
지금은 서비스를 종료한 <택티컬 커맨더스>의 추억을 떠올리며 s큰방울 님이 글을 남겼습니다. MMORPG+MMORTS형식의 게임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비록 플레이할 순 없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 비운의 명작 택티컬 커맨더스! 추억일 뿐인가? - s큰방울
Analogue 님이 <리니지2>를 즐기는 이유와 장점을 올렸습니다. 최근 TIG에 활동을 하면서 일방적 비판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Analogue 님은 <리니지2>에 대해 순수하고 주관적인 소감을 올렸다고 합니다.
▶ 난 이래서 이 게임이 좋더라. [리니지 2] 편 - Analogue
■ TIG 유저 Life - "우당탕" 흥미진진한 그들의 이야기 |
오조 님은 스타 프로리그를 보러 용산에 다녀왔다고 하네요. 정명훈 선수를 만나고 박용욱 캐스터는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고 합니다.
▶ 오늘 용산에 프로리그보러다녀왔습니다 ㅎ - 오조
TIG에도 직장 스트레스가 있을까요? "없습니다."라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어디에나 스트레스는 있겠죠. 그렇지만, TIG는 게임이 좋아서 모인 사람들인 만큼 근무시간동안(!!) 게임으로 해소한답니다.
▶ 직장스트레스! TIG도!? - 휴레
오랜만에 찾아온 로드오브메룽 님이 간단한 그림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힘내 임마, 뒤지기 싫으면."이라는 문구가 강렬하네요.
▶ 3월2일을 맞이하여 여러분께 드리는 부적. - 로드오브메룽
이번 주 자유게시판에는 갑작스레 바탕화면 인증 놀이가 유행이었습니다. 많은 분이 자신의 바탕화면을 자랑해주었네요. 그래서 제 점수는요...
▶ 바탕화면 인증의 시간임미콰?! - 펌킨▶ 아놔...왜 또 인증이 대세임 ㅋㅋㅋㅋ - Seez
▶ 바탕화면 릴레이에 저도 동참!! - 찻차최고
▶ 일타이피님의 바탕화면. - 쭝아
▶ 저도 바탕화면 인증 - 동전앤파이터
▶ 제 바탕화면... - 흐르는물
힐끗피카츄 님은 분노했습니다. 데브켓이 <마비노기 영웅전>에 저지른 만행? 때문이죠. 섹시한 서큐버스 몬스터로 많은 게이머의 마음을 므흣하게 만든 그 영상을 함께 보시죠.
▶ 데브켓 이색기들!!! - 힐끗피카츄
하얀지니 님은 최근 대학에 진학했습니다. 거기다 과수석 입학을 하게 되어 전액 장학금을 탔다고 하네요. 축하합니다, 하얀지니 님!
▶ 저 과수석임 - 하얀지니
■ 끝으로... |
3월의 첫째 주 TIG 커뮤니티는 풍성했습니다. 게이머발언대의 다양한 토론 주제와 게임후기를 읽는 즐거움이 가득했고요. 언제나 TIG와 함께 해주시는 회원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TIGin을 마칩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