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in] 드디어 성사된 스타크래프트 합의

■ 한국 영화, 게임의 영화화, <스타크래프트> 합의

자랑스러운 한국 영화! ‘칸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 김기덕 감독의 신작 <아리랑>이 극찬을 받았답니다. 그 외에도 <7광구> <고지전> <마이웨이> 등의 한국 영화들이 수출 계약을 하고 해외에서 칭찬 일색이라 뿌듯하기만 합니다.

게임 업계에도 영화에 관련된 소식이 있습니다. <페르시아의 왕자> <어쌔신 크리드>등의 게임회사로 유명한 ‘유비 소프트’가 '유비소프트 모션 픽쳐스' 영화 제작사를 설립했다네요. 모션 픽쳐스의 설립 목적은 자사의 게임을 영화화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게임에서 느껴본 재미와 감동을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8일, 말도 많고 탈도 많던 케스파(KeSPA, 한국 e-Sports 협회)와 블리자드의 <스타크래프트> 관련 협약이 체결됐어요. 오랫동안 법정공방까지 가며 끌어오던 문제이기 때문에 이번 합의가 갖는 의미가 큽니다. TIG에서도 언제나 ‘뜨거운 감자’인 <스타크래프트>. 이번 협약이 게임 산업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흘렀으면 합니다.

빠르게 스쳐 지나가는 한 주를 돌이켜보면 참 다사다난하다고 생각해요. 지금도 흐르고 있는 시간을 소중히 사용하고 있나요? TIGin도 여러분의 시간 속에서 함께 하고 싶습니다.

■ 후끈했던 이슈 - <스타크래프트> 합의, 스토리 텔링, 2차 창작물

HOT   <스타크래프트 2> 합의 후 생각해 봐야 할 것들.   <스타크래프트>에 관련된 내용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이슈에 오르는 '뜨거운 감자'입니다. 많은 논란과 갈등을 빚어오던 케스파와 블리자드의 협약이 체결됐는데요. 오랜 기간 법정 공방으로 답답했던 스타 팬들에겐 기쁜 소식이네요.   하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답니다. 방송과 국내 대회에 대한 라이선스는 2년 동안이고 <스타 2>는 아직 그래텍이 독점 계약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케스파와 그래텍이 블리자드와 계약이 끝나는 2년 후 다시 협상을 벌일 땐 케스파-블리자드-그래텍이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화합을 이루어야 한다는 배탈 님의 의견입니다. "2년 후의 일이니까."라고 방관하다가는 지금보다 더 큰 파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하네요.   ▶ 블리자드와 케스파의 합의, 그리고 스타 크래프트 시리즈의 공존 - 배탈

Cool   스토리 텔링과 시나리오 라이터의 필요성.   우리나라는 세계에서도 알아줄 만큼 게임 산업이 잘 발달돼 있습니다. 하지만 해외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게임 시나리오 라이터가 천대받고 "시나리오가 왜 필요해?"라고 생각하는 기업이 많다는군요. 시나리오 라이터(작가, 개발자)이자 기획자인 루이스캐롤 님은 이 점을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게임 산업과 관련 직업의 올바른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시나리오 라이터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은 어떤가요?   ▶ 스토리 텔링이란, 시나리오 라이터란. - 루이스캐롤

New   2차 창작물과 게임의 관계는?   게임을 하다 보면 그 게임의 ‘팬아트’나 ‘소설’ ‘카툰’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 덕분에 게임을 즐기고 있는 사람은 좀 더 재미와 몰입도를 느끼게 되죠. 게임을 몰랐던 사람이라도 쉽고 가벼운 분위기로 세계관과 스토리, 시스템 등을 자연스럽게 알게 되어 호기심이 동하게 합니다. 아퀼리페르 님은 이것을 ‘2차 창작물’의 효과라고 말하며, 개발진이라는 인력을 투입하지 않더라도 하나의 콘텐츠를 재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중요성과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생각을 풀어놓았습니다.   ▶ 2차 창작물과 게임의 관계 – 아퀼리페르

■ 유저 매거진 - 유저가 전하는 여러 소식

명작 혹은 대작이라고 평가받는 <파이널 판타지>는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 게임입니다. 최근 이 게임의 최신 시리즈가 부분 한글화 되어 PSP용 액션 게임으로 제작됐는데요. 기존 액션 게임과 다르게 질 높은 스토리 모드와 성장 시스템, 퀵배틀 등의 풍부한 콘텐츠로 색다른 재미가 있다고 해요.
▶ 디시디아 012 파이날판타지 역대 주인공들의 꿈의 대전을 경험하다! - 껍데기

nottya 님은 <KATAN> 보드 게임을 기초로 '자작 MOD 보드 게임'을 만들었습니다. <KATAN>이라는 보드 게임이 생소해서 직접 찾아봤더니 꽤 흥미롭고 재밌게 느껴졌답니다. 게시판 댓글만으로도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간략하게 만들고 있다고 하니 본격적으로 살펴보자구요!

▶ [실험]댓글로만으로 보드게임하기. [자작보드게임] - nottya

액션 영화를 보면, 주인공 한 명이 수많은 적에게 둘러싸여 ‘일 대 다수’의 격투를 벌이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어요. 타겟팅 RPG 게임에서도 이런 멋진 '다 대 일 같은 1:1' 상황이 연출된다면 게임의 몰입도도 높아지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가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kaoDASH 님의 의견을 들어볼까요? 

▶ 타겟팅 RPG에서의 다 대 일에 대한 망상 - kaoDA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