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Gin] 피어3 출시. 그리고 장마 시작

■  본격적인 장마 시작과 사건•사고, 트랜스포머3, 지하철 막말남•막말녀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그 때문에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났는데요. 지난 29일에는 무너진 흙더미가 지하철 1호선 선로를 덮쳐 5시간 넘게 해당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게다가 같은 날, 폭우로 일어난 산사태로 지나가던 차량이 흙더미에 깔려 4명의 사상자가 생기는 안타까운 사고도 있었어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쁜 소식이 있으면 좋은 소식도 있는 법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큰 기대와 관심을 받은 <트랜스포머3>가 개봉했어요. 개봉 첫날부터 영화관에 큰 돌풍을 일으켜 그 명성이 과하지 않음을 입증했답니다.

이 밖에도 지하철 막말남, 막말녀 등 좋지 못한 일이 있었는데요. 아무리 현대 사회가 각박해졌다고 해도 다시는 이런 부끄러운 일이 없길 바라며 TIGin 시작합니다.

■ 후끈했던 이슈 -  온라인 게임의 엔딩, 유저의 개인 한글화, 중소 개발사 게임의 한계

HOT   온라인 게임의 엔딩은 있어야 한다, 없어야 한다?   시나리오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온라인 게임의 엔딩을 곧 콘텐츠의 끝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아퀼리페르 님은 콘텐츠의 고갈을 막기 위해 엔딩이 없어야 한다는 선입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며 글을 올렸습니다. 온라인 게임의 스토리가 당장 게임의 콘텐츠와 직결되는 것이 아니므로 스토리가 끝난다고 해서 서버를 내릴 이유도 없고, 유저의 할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스토리를 질질 끄는 것보단 제대로 된 엔딩으로 감동과 여운을 주고, 다음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온라인게임, 왜 엔딩이 없어야 하는가? - 아퀼리페르

New   유저 개인의 한글화는 필요악?   정식 한글판이 없는 게임을 유저가 개인적으로 한글화하는 것은 저작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 게임 중에는 언어의 장벽 때문에 스토리의 이해나 진행 측면에서 플레이 자체가 불편해 한글화가 절실한 경우가 있는데요. 문제는 한글화를 하고 난 후, 대부분 불법 복제 클라이언트와 함께 배포되고 구하기도 쉽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콘솔 게임은 정식 발매한 게임이 아닌 이상 하드웨어를 개조해야 플레이할 수 있는데, 개조 자체가 불법이라는 문제점도 있습니다.   과연 유저가 개인적으로 하는 한글화는 ‘필요악’일까요?   ▶ 유저 한글화는 ´필요악´ 인가? - lCptlPr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