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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하려면 지금이 기회" 업데이트에 힘쓰는 펄어비스

3월 29일 업데이트되는 '아침의 나라'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4랑해요) 2023-03-22 11:06:06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이 콘텐츠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고 변화를 적용하는 등 기존 이용자는 물론,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이어가는 중이다.

 

넒은 맵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그누스' 업데이트나 공헌도 획득 완화를 보면 <검은사막>의 최근 업데이트는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의 게임 진입장벽을 낮추거나 새로운 플레이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검은사막>을 새롭게 시작하려는 이용자라면 지금이 적기인 셈이다.




# 새로운 플레이, 지금이 기회

새로운 콘텐츠의 변화를 보면 <검은사막> 개발진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검은사막>과 같이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RPG는 조금이라도 늦게 게임을 시작하면 '늦었다'라는 고정관념이 생겨 쉽게 적응하거나 따라잡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서비스 9년차에 접어든 <검은사막> 역시 이런 생각을 가지기 쉽다. 

개발진들은 이러한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먼저 공헌도 취득을 완화하는 방식을 업데이트했다. ‘공헌도'는 검은사막에서 즐길 수 있는 모험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가문 기반의 포인트다. 이용자는 <검은사막> 주요 도시에 위치한 NPC '리아나'를 통해 공헌도 주간 의뢰를 수주할 수 있다. 300 이상의 공헌도를 보유한 이용자(복귀 및 기존)는 공헌도 경험치를 최대 1만4650 포인트까지 받을 수 있다. 

더 많은 공헌도를 쉽게 획득할 수 있어 이용자는 <검은사막>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빠르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공헌도는 황실 납품부터 일꾼 일시키기, 아이템 제작, 거점 연결 무역하기, 거점연결 사냥터 활성화 등 여러 곳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규 및 복귀 이용자들도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검은사막>에는 필드 사냥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다.



# 이용자를 위한 업데이트 고민, 새로운 시도로 이어져

<검은사막> 개발진은 이용자를 위한 콘텐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있음을 강조해 왔다. 매주 꾸준한 업데이트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며, 공헌도 완화 이전부터 새로운 변화를 계속해서 시도하는 중이다. 지난해 선보인 신대륙 '끝없는 겨울의 산'과 ‘어비스원 - 마그누스(이하 마그누스)’도 이러한 맥락에서 업데이트된 콘텐츠로 볼 수 있다.

'끝없는 겨울의 산'은 눈보라가 휘몰아치고 항상 눈이 쌓여있는 지역이다. 신규 및 복귀, 기존 이용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1레벨 이용자도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연출'과 ‘컷신’에 많은 부분을 신경쓰며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끝없는 겨울의 산

신규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콘텐츠 '마그누스'도 마찬가지다. 마그누스는 전용 장비를 사용하게 해 콘텐츠를 위해 별도의 장비를 맞춰야 한다는 스트레스를 줄였다. 신규 이용자가 새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이유다. 레벨 15만 돼도 해당 콘텐츠를 즐기는 데 무리가 없도록 설계됐다. 

마그누스는 간단한 퍼즐을 풀거나 NPC와 이야기를 나누고 전투하며 빠르게 게임을 익힐 수 있다. 신규 이용자가 게임에 익숙하지 않을 조작법과 전투 등을 마그누스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셈이다. 

마그누스를 완료하면 검은사막 최고 장비 등급의 보스 방어구를 제공해 게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다. 기존에 '빠른 이동'이 없었던 <검은사막>의 방대한 세계에 존재하는 마을을 포털을 사용해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덕분에 지역 간 이동이 수월해졌다.



이 밖에도 크고 작은 개선 업데이트로 게임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하고 있다. 통합 거래소 창고 보관 시 각 아이템별로 소모되는 적재량을 줄였다. 창고 내에 보다 많은 아이템 보관이 가능해져 더욱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장비 강화에 필요한 ‘발크스의 조언’의 교환식 중 ‘용의 비늘 화석‘의 필요 수량도 조정했다. 

‘용의 비늘 화석‘은 보유량에 따라 원하는 ‘발크스의 조언’ 아이템을 선택해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연금, 재배, 거점전 등에 걸쳐 편의성 개선 업데이트 및 각 캐릭터 별로 보유 중인 은화는 가문 단위에 통합된 형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 아침의 나라 앞두고 기대감↑  

<검은사막>이 서비스 3,000일을 넘어서며 롱런하는 비결로는 이용자와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검은사막> 개발진은 매 주마다 흥미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이용자 의견을 반영한 업데이트 및 편의성 개선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신규 업데이트로 예정된 ‘아침의 나라’ 준비로 한창이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만든 신규 지역으로, 한국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민담과 설화,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국내에서 유저 간담회가 진행될 때마다 "언제 업데이트되나요?"라는 질문이 항상 나왔을 만큼 이용자들의 기대가 많은 콘텐츠다.

홈페이지 역시 아침의 나라 콘셉트로 새 단장하며 업데이트 임박을 알렸다.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침의 나라’ 속 전통 한국 배경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전통 시장의 모습, 추수를 앞두고 노랗게 익은 논들과 초가집, 궁궐을 배경으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우사’와 ‘매화’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아침의 나라는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열린 미국 LA서 열린 ‘칼페온 연회’에서 한국적인 콘셉트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현지 게임 매체 ‘Massively OP’는 “다른 게임에 볼 수 없었던 한국적인 콘텐츠로, 새로움과 아름다움이 호기심과 기대감을 자극한다”라며 “현장에서 공개된 모든 내용들에 환호하고 리액션하는 팬들의 모습에 넋을 잃었다"라고 평가했다.

<검은사막>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는 3월 29일 공개된다. 신규 업데이트 콘텐츠에 관심이 있다면 지금이 유입하기 좋은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칼페온 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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