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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미국 모바일게임 개발사 정리해고

스토리텔링 게임 개발사 '픽셀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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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1-18 11:26:17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넥슨 산하 모바일게임사 픽셀베리 스튜디오가 다수의 직원을 해고했다.

픽셀베리 임직원이 직장 정보 SNS '링크드인'에 직접 개시한 바에 따르면, 프로듀서, 프로그래머, 아티스트, QA 등 여러 직군에 걸쳐 정리해고가 이루어졌다. 구체적인 해고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픽셀베리의 엔지니어링 부담당 페이지 로우는 자신의 링크드인에 "픽셀베리의 훌륭한 사람들과 함께 해고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라며 다수의 직원들이 이직을 고려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2017년, 넥슨은 비공개금액에 픽셀베리를 인수했다. 2012년 설립된 픽셀베리는 <하이스쿨 스토리>, <초이스!> 등의 스토리게임을 만들어 모바일게임의 발흥기에 북미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때 넥슨은 픽셀베리 게임의 전 세계 진출을 돕는 한편, 신작의 한국 서비스까지 의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합병은 오웬 마호니 당시 넥슨 대표이사가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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