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기사를 통해 <팰월드>가 얼리 액세스 출시 6일 만에 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고 전해드렸는데, 이제는 무려 1,900만 플레이어 돌파 소식이다.
포켓 페어가 X(트위터) 공식 계정을 통해 오늘(1일) <팰월드>의 인기를 체감할 수 있는 지표를 공개했다. 얼리 액세스 출시 13일 만에 1,900만 플레이어를 돌파했으며, 세부적으로는 스팀에서 1,200만 장 이상 판매됐고, 게임 패스를 포함한 Xbox 플랫폼에서 700만 명 이상의 플레이어가 즐겼다는 것이다.
같은 날 Xbox 공식 계정에서는 "여긴 팰들의 세상이고 우리는 그 안에 살고 있다"며 "<팰월드>는 Xbox 게임 패스를 통해 론칭한 써드 파티 게임 중 역대 최대 규모"라고 게시글이 올라왔다. 공식 홈페이지 뉴스에서는 "<팰월드>가 Xbox 플랫폼에서 300만 명에 가까운 일일 활성 유저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언급했다.
포켓 페어 CEO 미조베 타쿠로는 엑스박스 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수백만 명의 플레이어가 <팰월드>를 즐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믿기지 않는다. 이제 시작일 뿐이며, 피드백을 통해 모든 플랫폼에서 팰 테이머들의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총켓몬, 폭행몬스터 등으로 불리고 있는 <팰월드>는 <포켓몬스터>, <젤다의 전설>, <아크 서바이벌> 등의 장점을 버무려 만든 크래프팅 서바이벌 게임이다. 신비한 생물 '팰'을 포획해 건설, 생존, 탐험, 전투 콘텐츠 등을 즐기는 게임이다. 오리지널리티에 대한 일부 논란과 아직 개발 중인 얼리 액세스 단계라는 점은 <팰월드>의 인기에 있어 발목을 잡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