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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미, 3년 연속 직원 임금 인상 발표

신입사원 임금 30만 엔까지 인상... "직원 만족스러운 환경 조성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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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석(우티) 2024-04-09 12:03:39

일본 게임사 코나미가 지난달부터 정규직 직원의 임금을 인상했다.


코나미가 8일 공개한 주주서한에 따르면, 코나미는 "직원 소득을 안정시키고 만족스러운 노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3월부터 3회 연속 회계 연도 동안 정규직 직원 기본금을 인상할 예정"이다.


정규직 직원의 월급은 월 5,000엔(약 44,606원) 인상된다. 연봉으로 단순 계산하면 60,000엔(약 53만 5,272원)의 연봉이 오르는 셈이다. 소개와 같이 코나미는 자사 회계연도가 끝나는 2022년 3월과 2023년 3월에도 임금 인상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라 코나미에 입사하는 신입사원의 초봉은 300,000엔(약 267만 6,360원)이 된다. 일본은 지역마다 차등된 최저임금을 적용 중인데, 올해 코나미가 위치한 도쿄도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1,113엔(약 9,930원)이다.


코나미는 "5~10년 후의 미래를 내다보며 다양한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직원의 능력을 극대화하며 만족스러운 작업 환경을 조성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공시에 따르면, 코나미는 2,531억 엔(약 2조 2,584억 원)의 매출과 596억 엔(약 5,318억 1,676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메탈 기어 솔리드: 마스터 컬렉션 Vol.1>이 출시됐고, 옛 허드슨소프트의 <모모타로 전철> 신작이 일본 내에서 깜짝 흥행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분기 대비 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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