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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된 탱고 스튜디오, '하이파이 러시' 후속작 논의하고 있었다

디렉터는 Xbox의 발언에 불만

에 유통된 기사입니다.
김승주(사랑해요4) 2024-05-09 12:32:50

해체된 '탱고 게임웍스'가 <하이파이 러시>의 후속작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스튜디오 해체 통보를 받기 전까지 탱고 게임웍스는 <하이파이 러시>의 후속작을 준비하며 추가 직원 채용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었다. 동시에 해체 소식이 발표됐던 '아케인 오스틴'은 <디스아너드>와 같은 아케인 특유의 '이머시브 심' 장르 게임 개발에 관해 논의 중이었다.


블룸버그는 스튜디오 폐쇄가 '광범위한 비용 절감'의 결과'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취재한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Xbox는 제니맥스 산하 여러 부서의 직원들에게 자발적 퇴사를 제안하고 있다.


폐쇄가 결정된 후 타운홀에서 Xbox 게임 부서 대표 '맷 부티'는 산하 스튜디오가 "빵에 바른 땅콩 버터"처럼 너무 얇게 분산되어 있다는 것이 이유였다고 밝혔다. 제니맥스의 대표 '질 브라프'는 "할 일이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중앙 팀만으로는 전 세계에 위치한 9개 스튜디오를 지원하기 어려웠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러니하게도 해외 매체 '더 버지'의 보도에 따르면 맷 부티는 타운홀에서 "우리에게는 명성과 상을 가져다 줄 수 있는 소규모 게임이 필요하다"라는 발언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출시돼 호평을 받으며 함께 수상까지 했던 <하이파이 러시>의 탱고 게임웍스를 해체한 행동과는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는 발언이다. <하이파이 러시>의 디렉터 '존 요하네스'는 해당 보도를 접하고 <하이파이 러시>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표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불만을 드러냈다.


(출처: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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