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믿고 보는 <몬스터 헌터> 시리즈다.
캡콤이 <몬헌> 시리즈의 전 세계 누계 판매량이 1억 장을 돌파했다고 오늘(14일) 밝혔다. 2024년 3월 31일까지 판매된 분량까지 집계됐다고 한다. <몬헌> 시리즈를 "장엄한 자연에서 거대한 몬스터에 대항하는 사냥 액션 게임"이라 소개하며 "휴대용 게임기의 전개로 사회 현상을 일으켜, 국민적 게임이라 불릴 정도의 확고한 지위를 구축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 중에서도 2개의 시리즈가 세운 공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2018년에 발매된 <몬스터 헌터: 월드>로 시리즈를 세계적 브랜드로 만들었으며, 7분기 연속으로 100만 개 이상 판매되어 누계 2,500만 개를 돌파, 지금도 캡콤 사상 최고 판매 개수를 계속 갱신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지칭하는 <몬헌: 월드>에는 <아이스본 마스터 에디션>도 포함된다.
또한, 2021년에 <몬스터 헌터 라이즈>를, 2022년에 <몬헌 라이즈: 선브레이크>를 선보이며, 플랫폼의 확대를 도모했고, 장기적인 글로벌 디지털 판매를 추진해왔다고 한다. <몬헌 라이즈>는 1,500만 장, <선브레이크>는 800만 장 이상 판매됐다.
특히, 2025년 출시 예정인 <몬스터 헌터 와일즈>의 발표 이후 유저들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시리즈 누계 판매량 1억 장을 돌파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캡콤은 "디지털 전략을 통한 글로벌 판매 강화, 230개국 이상의 지역을 대상으로 타이틀의 장기 판매를 통해 사용자층을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탁월한 게임 개발력을 유감 없이 발휘해, 독창성 넘치는 게임 타이틀을 만들고, 유저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