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이키나게임즈]
이키나게임즈는 오는 5월 23일부터 나흘간 일산 킨텍스 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하는 게임 전시회 2024 플레이엑스포에 <스타바이츠>와 <텔레빗>, 그리고 신규 프로젝트를 출품한다고 전했다.
‘플레이엑스포’는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으로 매년 5월 PC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플랫폼, 콘솔과 인디게임을 위주로 전시하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다. 2023년엔 약 10만 5천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달성했다. 올해엔 제1전시장 3, 4, 5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바이츠 STARBITES – TASTE OF DESERT>는 사막과 메카라는 독특한 컨셉의 SF 정통 JRPG 게임이다.
<스타바이츠>는 우주 전쟁 이후 사막화 되어버린 행성 ‘비터’에서 우주선 잔해를 회수해 생계를 이어가는 소녀 ‘루키다’의 여정을 담는다. 비터를 벗어날 생각뿐인 루키다가 ‘비터’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AI 이상 현상과 기후 변화, 그리고 수상한 과거의 흔적들과 마주하면서 점점 행성에 숨겨진 비밀에 다가서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주정뱅이 미녀 그웬돌, 묵직한 조력자 뱃저, 귀여운 발명가 마코보 등 매력적인 동료는 물론 사막의 지배자 페넥, 우주를 지배한 기업 ‘그라임하일드’ 등 다양한 세력들의 충돌이 스토리에 몰입감을 더한다.
<스타바이츠>의 전투 시스템은 메카를 이용한 턴제 전투가 특징이다. 각 캐릭터마다 고유한 메카닉인 ‘메카’에 탑승해 전투를 벌이며, 메카 업그레이드를 통해 능력치와 기술, 각종 특성 트리를 성장시킬 수 있다.
전통적인 JRPG의 턴제 전투가 갖는 지루함을 덜어내기 위한 다양한 장치도 준비했다. 원하는 타이밍에 아군의 턴을 추가로 확보하고 강력한 스킬을 구사할 수 있는 ‘드라이버스 하이’ 기능을 통해 적을 경쾌하게 몰아칠 수 있으며, 속성 상성, 협력 공격 등 다양한 공략 요소를 활용하여 속도감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전투 시스템을 만들어냈다.
또한 JRPG의 기본 요소라고 할 수 있는 맵 탐험과 아이템 파밍, 특성 트리를 통한 캐릭터의 자유로운 성장 시스템에도 많은 공을 들이고 있으며, 메카닉이라는 특징에 어울리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도 준비되어 있어 플레이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바이츠>는 올해 하반기에 STEAM, PS, 닌텐도 등 여러 플랫폼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텔레빗 Telebbit>은 실험체였던 토끼가 모종의 계기로 높은 지능과 순간이동 능력을 갖게 되면서 인류에게 복수하기 위해 실험실을 탈출하는 과정을 담은 2D 정밀 액션 픽셀 플랫포머 게임이다.
<텔레빗>의 무기인 텔레포터는 목표 지점으로 순간 이동하는 기능 외에도 패치를 부착한 뒤 원하는 타이밍에 목표지점으로 이동하거나, 레이저를 쏘아 물건을 파괴하고 반동으로 공중에서 점프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각 기능들을 적재적소에 사용해 맵 퍼즐을 풀어나갈 수 있다.
<텔레빗>의 개발서클 트래블러는 ‘맵의 기믹과 텔레포터의 각 기능 간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타이밍 집중해야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수 있는 매우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며, ‘스테이지를 마주하는 순간 어떻게 클리어할 수 있을지 계획이 세워지지만 쉽게 넘어설 수 없다. 끈기와 피지컬로 도전하다 보면 손이 저절로 반응하고, 결국 높은 벽을 넘어섰다는 성취감을 얻게 되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다’고 개발 목표를 밝혔다.
<텔레빗>의 독특한 도트 그래픽 또한 눈 여겨 볼 요소다. 한눈에 보기엔 8비트 레트로의 거친 느낌이지만, 디테일하고 세밀한 묘사가 감탄을 자아낸다. 특히 제한된 색감 내에서 지하 벙커 세계의 8가지 맵을 각기 다른 강렬하고 독특한 8비트 팔레트로 표현했다고 하니 앞으로 공개될 게임 정보에서 어떤 비주얼을 보여줄지 기대해 볼만 하다.
<텔레빗>은 작년 8월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BIC 페스티벌 2023’에서 ‘BIGEM 2기’로 선정되어 올해 7월 19일 교토에서 열리는 ‘2024 비트서밋 BitSummit’ 에서 행사 참가 지원과 마케팅 프로모션의 혜택을 받는다.
이키나게임즈는 지난 4월 16일 산케이 디지털 산하의 게임 레이블 ‘하이퍼리얼 HYPER REAL’과 <텔레빗>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하이퍼리얼’은 게임을 예술 문화로 재해석하며 개성 있는 게임들을 '현실을 넘어선 현실 HYPER REAL' 로 확장하고, 독특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의 타이틀을 글로벌 서비스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신생 게임 레이블이다.
<텔레빗>은 올해 하반기 스팀, 닌텐도 스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플레이엑스포에서 선공개되는 <프로젝트 AP> (가제)는 고대 이집트 세계관을 바탕으로 서브컬쳐 풍의 2D 아트와 소울 시리즈의 액션을 결합한 보스 러쉬 게임이다.
플레이엑스포에서는 핵심 콘텐츠인 보스전을 즐겨볼 수 있는 체험판이 전시되며, 전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플레이엑스포 행사 특성상 아트 수위를 낮춘 일반 버전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키나게임즈의 부스는 게임쇼 1전시장 3홀 B03에 위치하며, 방문객은 PC와 스팀덱으로 <스타바이츠>, <텔레빗>, <프로젝트 AP>를 체험할 수 있다. 데모를 플레이하거나 SNS 인증, 스팀에서 위시리스트를 인증한 방문객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텔레빗>은 시작 전 특별한 코드를 사용하면 숨겨져 있는 맵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