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가 신작 MMORPG의 티저 사이트를 깜짝 공개했다.
이는 <더 로드>라는 가제로 알려진 타이틀이다. <로한 M>을 개발한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을 맡았다. <로한M> 개발을 이끌었던 김효재PD가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년 정식 출시가 목표로, 모바일과 PC 간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티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더 로드>의 세계관이 녹아 있는 25초 분량의 시네마틱 트레일러와 2024년 6월 4일 추가적인 정보가 공개된다는 사실이다. 트레일러에는 등장 인물들이 대검, 미늘창, 마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전투를 펼치는 장면이 담겼다. 대규모 군단이 지속적으로 강조됐다.
이는 게임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더 로드>는 대규모 실시간 RVR(세력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자유도 높은 캐릭터 육성을 내세웠으며, 8종의 무기를 바꿔가며 전투를 펼칠 수 있으며 '어빌리티'를 수집해 200여 종이 넘는 직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다. 또한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한 사실감 넘치는 3D 맵과 아트워크가 장점으로, RVR 전장에는 최대 600명 이상이 동시에 참여할 수 있을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해 6월 엔엑스쓰리게임즈와 <더 로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을 제외한 세계 전 지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크로스파이어>, <로스트아크>, <에픽세븐> 등 다수 인기 IP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더 로드>에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