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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최고 기대작 'GTA 6' 출시 일정 두고 엇갈리는 전망

제이슨 슈라이어 "락스타 게임즈, 늘 그랬듯 출시 일정 맞추지 못할 것"

한지훈(퀴온) 2024-12-11 15:08:17
내년 가을로 예고된 <GTA 6>의 출시일에 전 세계 게이머의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 소속 게임 전문 기자 제이슨 슈라이어(Jason Schreier)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0일 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GTA 6>의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자신의 기사에서 “<GTA 6> 의 개발이 이미 여러 차례 출시 기한을 놓쳤음에도,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의 모회사 테이크투 측은 게임의 개발이 다시 정상 궤도에 올라섰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테이크투의 주장에 회의적인 입장을 보인 그는 게임의 출시일을 묻는 질문에 “락스타 게임즈는 늘 그래 왔듯 이번에도 출시일을 맞추지 못할 것”이라 답했다.

제이슨 슈라이어는 최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GTA 6>의 출시가 연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테이크투는 <GTA 6>의 출시 계획에 대해 확고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올해 9월 제기된 출시 연기 루머에 대해 반박한 것에 이어, 지난 11월 발표한 2분기 회계 보고서에서도 게임의 출시일을 ‘2025년 가을’로 명시하며 출시 연기 루머를 일축했다. 

다만 개발사 락스타 게임즈는 이미 수 차례 자사의 게임 출시를 연기한 바 있다. 이들의 대표작인 <GTA 5>의 PC 버전의 경우 2014년 11월 18일에서 2015년 1월 27일, 3월 24일, 4월 14일로 총 세 차례나 출시가 연기되었으며, <레드 데드 리뎀션 2> 역시 두 차례 연기된 이력이 있다. 현재 개발 중인 <GTA 6>의 방대한 콘텐츠 분량을 고려하면 예정대로 게임을 출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한편, 글로벌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GTA 6>의 출시일에 게임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익명의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일부 경쟁 게임 퍼블리셔들은 <GTA 6>와 자사 게임이 같은 시기에 출시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게임의 출시일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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