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액션 게임 <고스트러너>의 후속작이 개발 확정됐다. PC와 PS5, Xbox 시리즈 X 등 차세대 콘솔로도 나올 예정이다.
<고스트러너>는 사이버펑크 세계관 속 닌자가 되어 거대 기업의 음모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게임. ▲암울하고 몽환적인 세계관 묘사 ▲짜릿하고 격렬한 전투 시스템 ▲속도감 있는 파쿠르 액션이 특징이다. 적들도 한 방이지만, 주인공도 일격에 사망해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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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러너>는 비평가와 게이머 모두에게 호평을 받았다. 2020년 10월 27일 발매된 후 약 6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6개월 만에 정식 후속작이 발표될 수 있었던 이유다.
현재 <고스트러너>의 판권은 505게임즈가 소유하고 있다. 505게임즈 공동 창업자 라미(Rami Galante)와 라피 갈란테(Raffi Galante)는 2020년 4월 2일 판권 인수 소식을 밝히며 "<고스트러너>는 우리가 본 가장 인상적인 인디 게임이다. <고스트러너>가 505 게임즈 소유 IP 리스트에 추가돼 반가울 따름"이라고 언급했다.
<고스트러너>의 성공에 힙업어 505게임즈는 후속작에 대한 투자를 두 배 이상으로 늘릴 것이라 발표했다. 초기 개발비로는 5백만 유로(약 58억 원)가 투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