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0일 <콜 오브 듀티> 신작에 대한 정보가 일부 유출됐다.
해외 데이터마이너 'Helba_The_AI'에 따르면 블리자드의 ESD인 배틀넷을 데이터마이닝 한 결과 <콜 오브 듀티: 뱅가드>의 알파 버전이 발견됐다. 현재 알파 버전은 <슬립스트림>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출처 : 트위터)
(출처 : 트위터)
<슬립스트림>이 <콜 오브 듀티> 신작의 이름이 될지는 알 수 없다. 한 예로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콜드 워>의 유출된 알파 버전은 <레드 도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콜 오브 듀티> 팬들 사이에서 신작 이름은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 뱅가드>로 알려져 있다. 2021년 1월부터 해외 매체와 내부 관계자를 통해 <뱅가드>에 대한 루머는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루머를 완전히 신뢰할 수는 없지만 <콜 오브 듀티>는 1년마다 신작을 공개하고 있고, 몇몇 유출자는 <콜드 워>나 <배틀필드 2042>에 관한 정보를 적중시킨 바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가능성 있는 이야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루머를 종합하면 <뱅가드>는 2차 세계 대전 중 유럽 전선과 태평양 전선을 다루고 있다. 64인 지성전이 존재하며, 좀비 모드도 별도로 나올 예정. 이번 작품도 <콜드 워>처럼 <워존>과 통합될 예정이라 알려졌는데, 통합에 관련한 루머는 액티비전의 공식 발표를 통해 사실로 확인됐다.
<콜 오브 듀티> 신작에 대한 공식적인 정보 공개는 액티비전의 2021년 1분기 실적 발표 중 이루어졌다. 2021년 5월 액티비전은 <콜 오브 듀티> 신작은 슬래지해머 게임즈가 개발하고 2021년 가을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콜 오브 듀티> 신작도 <워존>과 통합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콜 오브 듀티> 신작에 관한 자세한 정보 공개는 8월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2차 세계대전을 다뤘던 <콜 오브 듀티 월드 워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