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는 올해 지스타에서 액션 MORPG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한글버전을 처음 공개했습니다. 체험도 가능합니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게임 삼형제인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 <풋볼 매니저 온라인> <MLB 매니저 온라인>이 각각 테마에 맞는 형태로 전시됐습니다. /디스이즈게임 박상범 기자
세가 부스 전경입니다. 국내 게임쇼에서 세가의 로고를 보는 게 정말 오랜만인 것 같습니다. 푸른색 로고처럼 푸른 빛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정면에서 왼쪽을 보면 조그만 무대가 보이고 왼쪽에는 ‘아이 러브 세가’라는 글씨가 써 있네요. 그런데 저 로고는 대체 어떻게 만든 걸까요?
자세히 보니 바로 미국 스타일의 야구모자였습니다. 세 가지 색깔의 모자로 글자를 만든 거였네요. 이것을 만드는 데만 수 백개의 모자가 쓰였습니다.
그럼 내부로 들어가 보조. 가장 먼저 <풋볼 매니저 온라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박물관을 테마로 하고 있는데요, 국내 리그는 물론 해외 리그 구단의 유니폼도 보이네요.
그 앞에는 국내 축구선수들이 직접 사인한 공이 전시돼 있습니다. 가장 좋은 자리에 이동국 선수가 사인했네요.
그 옆에는 K리그의 우승팀에게 수여되는 챔피언 트로피가 전시돼 있습니다.
그 왼쪽에는 <프로야구 매니저 온라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야구장에서 선수들이 대기하는 벤치를 테마로 하고 있네요.
벤치의 양쪽에는 8개 구단의 모자와 선수들이 애용하는 형형색색의 글러브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맨 아래에는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 선수가 직접 사용하는 용품들이 전시돼 있네요.
그 옆에는 <MLB 매니저 온라인>의 모습이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구단의 라커룸을 테마로 하고 있네요. 위에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로고가 있고 그 아래는 텍사스 레인저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구단에서 선수들이 직접 입는 유니폼이 전시돼 있습니다.
유니폼 밑에 앉아 있는 관람객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 앞에는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그 아이패드에서 각 게임의 소개 자료를 볼 수 있더군요.
부스의 가운데에 메인 타이틀인 <판타지 스타 온라인 2>의 체험대가 있습니다. 총 8대가 설치돼 있고 게임을 체험하고 나면 뽑기 결과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부스 모델이 야구 배트나 축구공을 들고 있는 세가 부스에 어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