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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블레이드 & 소울, 중국 명칭 검령 사용 못하나

중국 법률상으로 10년 후에나 사용할 수 있어

헌원 2012-02-21 14: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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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소울>이 중국 서비스명인 <검령>(剑灵)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중국 게임매체 게임룩은 지난 15일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이하 검령)의 중국 명칭인 검령(剑灵)을 사용할 수 없을 지도 모른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텐센트 주도로 진행된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사전마케팅이 물거품될 가능성이 생겼다.
 
그 이유는 중국 텐센트(腾讯)가 퍼블리싱하는 <블레이드&소울>의 중국 명칭 <검령>은 이미 2011년 초 상해 모 의료회사에 상표 권한이 등록됐기 때문. 이 의료회사는 지난해 7월에 베이징 문화 미디어업체로 전환됐으며, 이와 관련 923종의 애니메이션 홍보물을 신청한 상태다.
 
지난 2011년 11월 13일부터 2012년 2월 13일까지 중국에서 상표권한 심사기간이 열렸지만 이 기간에 '검령'과 관련 아무도 상품권한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14일부로 9종의 <검령> 상표가 상표 권한을 획득했다. 이번 상표등록으로 법률상 <검령>독점 상품권한은 2022년 2월 13일까지로 10년 이후에나 사라진다.
 
업계 관계자는 "회사가 발전하는데 상표보호는 매우 중요하다. 상품의 가격을 매길 수 있는 하나의 수단으로 이를 통해 상품가치가 높아진다. 그래서 더욱 기업은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텐센트는 <블레이드&소울>중국 서비스 권한을 얻은 직후 <검령>이라는 이름으로 줄곧 마케팅해왔다.  <검령>이라는 이름으로 각 게임매체 기대작 순위 1위를 놓치지 않으며 중국 유저에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텐센트의 움직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검령>관련 상표의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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