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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마리오 사장’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 12월 15일 은퇴

퇴임 이후에는 가능하면 한국 관련된 일이나 출장 올 기회가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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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혁진(홀리스79) 2017-12-05 18:56:56

한국 유저들에게 마리오 사장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회자되는 인물, SIEJA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SIEK 대표)이 오는 1215일을 끝으로 은퇴한다.

 

SIEK는 자사 공식 페이스북, 유튜브 등 채널을 통해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회사는 영상 인터뷰를 통해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은 SIEK 대표 재직 시 있었던 일들을 털어놨다. 그는 “PS4 론칭 이벤트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영하의 추위에도 PS4를 기다리는, 다른 나라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열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재직 중에는 국내 유저들이 재미있게 놀 수 있을까 늘 생각했으며 그것이 어느 정도 실현된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떠날 때, 크리스탈 소재의 PS4 모양 감사패를 만들어 준 것이 너무 감사했다며 일본에 가지고 가서 간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어화 진행에 대해서는 몇 년간 꾸준히 부탁한 결과이지만, 매출이 증가하면 현지화하자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기에 자신보다는 국내 유저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퇴임 이후에 대해서는 한 번 쉬면 일하기 싫어지는 타입이라 공백 없이 무언가를 찾아 일하고 싶다, “가능한 한국과 관련된 일이나 한국에 출장 올 기회가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현역으로 일한 마지막 나라는 한국이다. 한국에서 일하고, 한국에서 지낸 것이 나에게 있어 큰 자산이 됐다. 또 한국과 관련된 일을 하고 싶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2월 15일 은퇴를 밝힌 SIEJA 카와우치 시로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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