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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2018년에도 계속!",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게임창조오디션 연말 행사

참석자 화합을 위한 네트워킹 자리 마련

김영돈(수기파) 2017-12-14 12:33:19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그동안 자신들이 지원한 게임사들과 함께 지난 1년을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12일 오후 17시 판교 뷰파티홀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2017 게임창조오디션 송년의 밤'이 열렸다. 행사에는 게임창조오디션 1회에서 7회 선발팀과 심사위원, 게임 업계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송년의 밤 행사는 게임창조오디션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의 네트워킹과 정보 교류 목적에서 진행됐다.​

 


 

게임창조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출시 전 단계의 우수한 게임을 선발하여 후속지원(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컨설팅 등)으로 안정적인 런칭을 돕는 취지다. ​지난 2015년 부터 '상용화' '아이디어' '글로벌' 부문에서 ​다양한 게임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 열린 '제7회 게임창조오디션 글로벌 부문'은 25개 팀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통해 5개 팀(TOP5)을 선발했다. 지난 9월 27일 최종 발표된 TOP 5 게임은 지원이네 오락실의 <트릭아트 던전> 하이디어의 <인간 혹은 뱀파이어> 엔에프컴퍼니의 <레이드매니저> 누라임게임즈의 <무한의 영웅> 인플루전의 <스톰본3>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창조오디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게임을 대상으로 하반기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개발지원금을 지원했다. 또한, 판교 G-NEXT 센터 내 입주공간 지원, ​ 네트워킹 지원​, 해외 전시회 참여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혜택도 주어졌다.​



2017 게임창조오디션 참가팀의 하계 네트워크 사업 (이미지 출처 : 경기콘텐츠진흥원)

 

'2017 게임창조오디션 송년의 밤'​ 행사는 1부와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6회 참가팀 '문틈'​의  지국환 대표가 <던전을 찾아서>​ 개발 과정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지 대표는 과거 유니티 에반젤리스트로 활동했으며 결혼 청첩장을 게임으로 만든 일화가 유명하다.​​

 

지 대표는 "게임창조오디션 참가가 개발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상금과 오디션이라는 포맷에서 오는 긍정적인 압박감이 게임의 퀄리티를 높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질의응답을 포함해 한 시간 가량 이어진 강연은 1인 개발자의 고충과 개발 과정의 실용적인 조언이 담겼다. (관련 기사)

 

2부는 2017년 게임창조오디션 사업의 진행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안내하는 자리였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게임아카데미는 "2018년에도 '게임창조오디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도 내실 있는 지원이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게임의 참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의 마지막은 참가자들이 서로 네트워킹을 만들고 정보를 교환하는 형태로 마무리됐다. 다음은 게임창조오디션 송년의 밤 행사 전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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