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레조넌스>는 텐센트 산하 개발사 '보쿠라'에서 개발되고 있는 모바일 MMORPG로, 반다이 남코의 PC MMORPG <블루 프토토콜>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공개된 몇몇 정보를 살피면 <스타 레조넌스>는 세계관만 동일할 뿐 <블루 프로토콜>과는 별개의 게임이다. 지난 2023년 9월 텐센트는 반다이 남코 게임즈와의 계약을 통해 <블루 프로토콜> IP에 대한 권리를 취득했다. 당시 다수의 현지 언론은 텐센트가 모바일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보도했는데, 이 시기부터 만들어진 게임이 <스타 레조넌스>로 보인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타 레조넌스>는 2024년 12월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출시 및 글로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스타 레조넌스>는 원작 <블루 프로토콜>이 실패한 후 공개됐기에 게이머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2023년 출시된 반다이 남코의 MMORPG <블루 프로토콜>은 오랜 개발 기간과 막대한 개발비가 투입됐지만 콘텐츠 부족 등의 문제로 실패하며 개발사에 막대한 손해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반다이 남코는 2024년 2월 실적 발표에서 "신규 론칭한 온라인 게임이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돌았다"고 밝혔으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위기설이 돌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만 출시되어 있는 <블루 프로토콜>은 2025년 1월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다.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출시 계획은 모두 취소된 상태다. 한국에서는 스마일게이트가 퍼블리싱을 담당해 <블루 프로토콜>을 서비스할 예정이었다.
<스타 레조넌스> (출처: 텐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