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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1년 만에..."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서비스 종료한다

'라그나돌' 이어 전한 서비스 종료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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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규현(춘삼) 2024-08-22 18:08:13

웹젠이 서비스하는 모바일게임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가 오는 10월 17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한다. 웹젠은 지난달 <라그나돌>의 서비스 종료(9월 30일 예정)를 공지한 바 있다.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는 동명의 소설 및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는 서브컬처 수집형 RPG다. 일본에서 2022년 11월 출시했으며, 한국에선 웹젠이 퍼블리싱을 맡아 지난해 10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뒤늦게 한국에 출시했음에도 약 1년 만에 서비스 종료가 결정된 만큼 국내 유저들의 반응은 매섭다. 일부 이용자들은 일본 서버로 데이터를 이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웹젠은 <어둠의 실력자가 되고 싶어서!> 서비스 종료에 대해 "회원분들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해 드리고자 노력을 기울였으나, 긴 논의 끝에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 서비스를 지속하지 못하게 되어 불편을 드린 점에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일본 서버로의 데이터 이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따로 예정된 사항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자체 개발 서브컬처 수집형 RPG <테르비스>로 세계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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