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엘든 링>은 전설적이다. 오늘 더 게임 어워드 2024에서 <엘든 링>의 스핀오프 스탠드얼론 타이틀 <엘든 링: 밤의 통치자>가 공개되어 많은 주목을 받았는데, 이와 함께 <엘든 링>의 최신 누적 판매량 소식도 전해졌다.
2022년 2월 25일에 발매된 <엘든 링> 본편은 2024년 9월 말까지의 집계를 기준으로 무려 2,86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한다. 소울라이크를 대중화시킨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더 게임 어워드 2022, 제26회 D.I.C.E 어워드, 2023 게임 디벨로퍼 초이스 어워드 GOTY 등 글로벌 게임 씬에서 받을 수 있는 많은 상을 휩쓴 작품이기도 하다.
또한 2024년 6월 21일에 발매된 DLC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는 발매 3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넘기며 그 인기를 이어가기도 했다.
프롬 소프트웨어와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엘든 링: 밤의 통치자>(나이트레인)라는 신규 타이틀을 공개했다. DLC가 아닌 스탠드얼론 타이틀이며, 최대 3인이 협동 플레이를 펼치는 '협력형 액션 게임'이라 소개됐다.
<밤의 통치자>에선 거대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8명의 전사인 "밤을 건너는 자"들이 모였고, 이 안에는 검사, 마녀, 아인 등 여러 캐릭터가 있다. 플레이어의 목적은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방문할 때마다 변하는) 광활한 필드 '림벨드'에서 3일 동안 살아남는 것이다. 3일째에는 강한 적 "밤의 왕"들이 전투에 등장한다. 플레이어는 단검으로 적을 공격하고 약점을 만드는 속박, 거대한 묘석을 그 자리에 불러내는 기술 등으로 상대를 제압해야 한다.
<밤의 통치자>는 2025년 중에 발매될 예정이다. 그 때까지 <엘든 링> 본편과 <황금 나무의 그림자> DLC 판매량이 또 얼마나 더 높은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